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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늘 꾼 꿈이...참 더러웠다. 중세 유럽인

배해빈 |2006.09.09 18:35
조회 22 |추천 0

그러고보니 오늘 꾼 꿈이...

참 더러웠다.

 

중세 유럽인것 같은데.

내 시점은 '나'라는 느낌이 아니라

허공을 붕 떠서 다닌다는 느낌.

 

마을 곳곳은 불타오르고

길다란 창들이 여기저기 누비고

사람들은 불타고 찔리고

 

즉석 사형쇼까지...

 

한 시체는 머리에 창이 꽂혀 지붕에 매달려있는데

사람들이 싸우는 통에 머리빼고 몸이 툭툭 찢겨나가고.

 

또 나랑 어떤 여자랑(여자가 누군진 기억이 안남.)

어떤 건물앞에 있었는데(담벼락인것 같아.)

잘린 손목이며 발이며 심지어 머리까지

그 머리는 내 손으로 툭 들어오더구만.

 

참 웃겼지. 한 쪽 눈을 더 크게 뜨고 있는 그 머리통.

 

어느새 그 머리통이 내 손아귀에서 없어지더니

 

한 사람의 창에 꿰어 거리를 누비고 있더구만.

 

또 내가 어떤 집 안에 있었다. 한 어른과 함께

근데 갑자기 얼굴이 검은 빛 띄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들어오더니

나랑 그사람을 공격하더라고

 

근데 그 사람이 '한 손'으로 그들을 제압하더니

씨익 웃는거 있지.

 

그리곤 꿈이 끝났어.

 

나 요새 들어서 예지몽을 많이 꾸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유럽쪽에서 전쟁날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엔 누가 휘어잡는걸거야.

 

음... 이상해 요새 꿈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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