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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연애,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최재호 |2006.09.10 11:17
조회 115 |추천 2


 

형이상학적인 감각적인 애정 행각은 관객으로 하여금 위험한 애로스의 달콤한 감정을 만끽하게 한다. 그것이 부적절한 관계에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그 달콤한 감정과 연민은 어느것이 부적절한것인가 하는 질문을 만들어 연애와 결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총체적인 경계를 허물어 버리게 한다. 배반과 집착에 충실했던 그들의 사랑은 사회적으로 보아 비정상적이고 특이한 그들의 사랑이었음에 틀림 없지만, 영화는 그것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표현했으며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였을 뿐이다.

 

어찌 보면 오늘의 인간군상들은 사랑을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은 그 가벼운 연애의 울타리를 벋어날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사랑 앞에서 허우적되는 인간들의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의 무게감을 역설하는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삶은 하나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 그것은 아무런 무게가 없는 하찮은 것이며,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삶이 아무리 잔인했든 아름답거나 찬란했든 그것은 마찬가지다.-밀란 쿤테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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