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부분이라도꼭읽어보세요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기준은 바로 민족이라고한다
그러므로 민족의 역사가 바로 국사가된다.
하지만, 중국은 단일민족이 아니기에 역사의 기준을 영토로 삼는단다
다시 말해, 현재 중국의 영토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중국사라는 의미이다.
동북공정을 이런 기준에서 보면,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가 모두 중국사에 귀속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고구려와 발해에 대해서만 흥분하고 있지만, 중국이 동북공정에서 고구려와 발해만을 그 대상으로 하는 건 이미 고조선은 중국사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 산동성에서 관심이 가는 기왓장이 발견되었다.
고조선의 건국신화가 양각된 기왓장이 바로 그것이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4컷의 조각이 장방형으로 양각되어 있는 이 조각은 단군신화를 그대로 조각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당시 중국사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이는 한 시기의 기와였는데, 한 이전의 시기는 국가간 교류가 거의 없었기에 외국의 건국신화가 발견된 유물이란 즉, 해당국가의 영역이라는 의미와 거의 같았기 때문이다.
즉, 산동이 고조선의 영역이었을 가능성이 발생한 것이다.
20년을 싸우다 1980년 북경에서 고대사 연구를 종합하면서, 고조선에 대한 연구를 개시하기로 하고, 1980년대 중반 결국 '고조선은 중국 고대 변방사'로 규정하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이를 알고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동국대의 한 교수가 '고조선의 영토가 요서에도 있었다'는 지금으로 봐서는 당연한 주장을 하였다가 북한의 주장과 흡사하다는 혐의를 받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서빙고에 끌려가서 거의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면 죽을 판인데, 어느 누구든 국가권력과 헌법을 능가하는 힘을 지니고 있던 국가보안법에 도전한다는건 불가능이였다.
고구려와 발해는 이 연장선에서 중국사에 편입된 것이다.
고조선을 계승했던 나라 중 가장 세력이 컸던 나라들이 이 두 나라였기에 당연한 결과이다.
중국에 '부여'와 '환인'이라는 우리 민족이 아니면 상상조차 못했을 지명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 중앙에서 부여가 너무 한민족의 색채가 강하다고 하여 얼마전 지명을 '농안'이라고 바꾸었고, '환인'도 지명을 바꾸기 위한 작업 중에 있다.
실제로 동북지역에 있는 젊은 조선족들도 '고구려는 중국사'라고 교육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많은 국민들이 역사를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
역사를 선택과목으로까지 격하시킨 교육부도 반성해야 하고, 역사를 배고픈 학문으로 치부하는 일반 국민들의 시각도 바꾸어야 하고,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으로 나가는 태도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역사를 전공하는 이들도 어렵더라도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공부하는 이들도 늘어야한다.
해마다 100명 이상이 대학원에서 신라사를 공부하는데도 지금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전공하는 이들은 20명도 채 안 된다고 한다.
신라사의 자료가 풍부하기에 학위를 얻기 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광개토대왕비가 제대로 보존되지 않고, 고구려의 유적이 훼손되었다고 중국을 비난한다.
하지만, 광개토대왕비보다 70년 늦게 발견된 중원 고구려비는 원래는 글자를 거의 읽을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지금 군당국의 레이저기술을 이용하지 않으면 글자를 알아볼 수 조차 없게 되었고,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 유적지는 동네의 휴식터가 되어 인공 건조물-철봉과 같은-이 축조되었고, 산성에 있었을 돌들은 길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현재 우리가 그렇다.
설혹 중국에서 우리에게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을 양도한다고 할 지라도 우리 정부는 그깟것 보존하기 위해 예산편성하지도 않을거다.
정부가 무능하다면, 우리 일반 국민들이 나서야 할것이다.
한 때만 잠시 끓어오르는 냄비정신을 버리고, 천년을 내다보는 긴 시각을 갖고 기초부터 역사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고구려를 멸망시킨 민족의 원수들이 고구려의 제사를 받드는 기가 막힌 상황을 우리는 우리 자식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가 역사를 버린다면 후세의 우리 자손들도 지금 흐르고있는 우리의 역사를 버릴것이다.
명심하라 동북공정을 그냥 아무렇지않게 여기고 다른사람이 다 해결하겠지 우리껀데 진실은 밝혀지기 나름이라는 둥 우린 힘이 없으니 어쩔수 없다는 썩어빠진 정신을 버려야 할것이다.
동북공정을 인정해버린 이상 우리는 중국의 후세이며 중국인이 되는것이다.
(출처 : '동북공정을 막을 대안같은거 있어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