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녀의 마음 한 구석은 어딘가 모르게 의문에 눌려 있다.
새로운 세상에 압도 된 것일까?
아니면 넓은 세상 한가운데서 자기의 방향성을 의심하는 것일까?
칼 두자루를 휘날리고 있는...절실한 그녀,
급기야 당찬 물음을 던진다!
.....누구에게? 바로 '세상'에게!!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존재인가!!!
세상이여! 말하라!!
나를 창조한 니가 한번 말해봐라!!
나란 사람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존재인가!!"
하지만 세상은 역시... 만만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녀의 외침을 들은 세상...
오히려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반문하기 시작한다.
"그래? 허허...그러는 그대는 어디까지 가고 싶은데?!...."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가(한계)는
어디까지 가 고 싶은 가(마음)에 달렸다고
세상은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