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먹지 말고 바르세요!
■ 술 이용한 피부미용법
‘술을 마시지 않고 바른다?’
최근 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술 또한 미용 원
료로 각광받고 있다. 레드와인의 ‘폴리레놀’이란 성분은 동물성 지방
의 분해를 촉진시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또한 자외선에 의
한 피부노화를 방지한다. 이 때문에 술을 피부에 이용하면 미용과 다이
어트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술을 이용한 셀프미용법을 개발한 천
연미용연구가 박선영원장은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지
만, 염증이나 가려움증, 상처난 부위나 민감한 눈가와 입가, 아토피 피
부, 여드름 피부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인 에센스 레드와인과 벌꿀을 1:1 비율로 섞은 뒤, 피부의 세포막을 보호
하는 역할을 하는 글리세린을 약간 첨가한다. 이것을 소독된 용기에 담
아 냉장고에 넣은 후 하루 1~2번 정도 흔들어 준다. 일주일 후에는 피부에
좋은 천연 에센스가 된다. 와인 스케일링 와인에 포함된 AHA성분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의 혈액순환 촉진과 노화 방지기능이 있다. 김이
빠지고 향이 날아 간 먹다 남은 와인은 피부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가라
앉아 있어 효과가 탁월하다. 깨끗하게 세안한 후 얼굴에 거즈를 덮고
화장솜 2~3개를 겹쳐 와인이 피부 속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거즈 위를 두
드려 준다.
거즈가 마르면 벗겨내고 냉장고에 넣어 둔 찬 와인을 화장솜에 적셔
바른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청주는 예로부터 미용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차갑게 보관한 청주를 얼굴
에 발라 두드려 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겨 기미 주름살이 사라지는 효과
를 볼 수 있다. 밤에는 피부 온도에 가깝게 데운 청주를 얼굴에 바르고 가
볍게 두드려 주면 좋다. 또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후 청주 두세 방울 떨어
뜨려 마사지 한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먹다 남은 맥주를 화장솜에 적셔서 트러블이 난 부위에 5분 정도 나두었
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피부 진정 작용을 하는 맥주팩이 된다. 맥주
의 탄산 성분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김빠진 맥주를 사
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