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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일

양인영 |2006.09.12 02:11
조회 124 |추천 0


이렇게 웃고 있는 내 아들

지금 저희 아들은 11개월된 아기랍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9월10일저녁에

식당에서 아이가 다쳤다...

눈 옆이 찢어셔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니

눈 주위라 큰병원에서 성형해야 할꺼 같다고 한다..

근쳐 신촌 세브란스 병원응급실로 갔다

병원에선 씨티를 찰영해야 하기때문에

신경마취주사를 놓아야 한다고 한다

근데 아이가 이상하게 마취도 안돼고 계속울기 시작해서 벌써 한시간째다........

병원 의사는 조금 더 놓아야 겠다고 한다

그랬더니 아이는 조금 자는가 싶더니

또 울기 시작이다

그렇게 2시간이 갔고..

아이는 씨티찰영도 못하고 맨정신에

눈가를 꼬맷다

어찌나 울던지 얼굴에 있는 혈관들이 다 터졌다..

근데 그 의사라는 젊은여자는 하나 꼬매고 실 찾고 있고

하나 꼬매고 매듭도 못짖고

정말 죽이고 싶도록 ...

보다 못한 다른 의사가 비상밸을 눌렀고

다른 나이든 의사가 왔다.

의사는 다른 실을 달라고 했고

다시 꼬맸다...

결국 난 아이를 데리고 3층 안가로 가서

동공만 확인하고..

동공확인도 얼마나 힘들게 햇는지

 

씨티는,주사를 더이상 맞지 못한다고 해서 촬영을 못했다

근데 그렇게또 한시간

처방전30분

접수 30분

약지로가서30분

이렇게 새벽 5시가 되서야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내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다시는 응급실 갈일이 없을것이며

다시는 나의 부주위로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것을

보지 안기위해서이며

혹 , 아기들은 키우는 엄마들이 이글을 본다면

응급실은 갈 곳이 아니라는 거다

너무 무섭고 너무떨려서

난 지금도 잠을 못잔다

넘 슬프다

아기 실밥은 또 어떻게 빼로 가야할지 두근거려 죽겠다...

왜 모든 보호자들이 혹 실수를 하는 것을 보아도

그당시에 뭐라 못하는 지 알 수 있었다...

그건 그당시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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