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짚으로 엮은 듯 멋스러운 의자와 낮선 식물들과 검은 도자기로 장식된 테이블이 이국적인 분위 기를 더한다. 돌 접시와 감 염색을 한 냅킨 등 독특한 테이블 세팅도 곧 시작할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준다 금색 커튼으로 구분된 안쪽 별실은 각각 모양이 다른 거울과 갈대, 짚으로 엮은 소파에 커다란 쿠션이 놓여 있 어 친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다.
태국 레스토랑인 만큼 꼬치구이인 사떼나 태국식 새우 매운탕, 얌꿍 같은 기본 요리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 4명 의 현지인 주방장이 선보이는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태국 음식치고는 덜 자극적이다. 그래서인지 태국 음식을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나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좀더 진한 태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주문할 때 기호에 맞게 따로 부탁하는 것이 좋다.
추천 메뉴는 ‘뿌 팟똥 까리’로 껍질이 얇은 게를 통째로 튀겨 양념한 것인데 게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부드럽고 바삭한 맛을 지닌 별미 중에 별미다. 해산물에 당면을 넣어 산뜻한 맛이 일품인 당면 샐러드‘얌운센’도 애피타이 저로 좋다. 태국식의 커리가 어떤 맛인지 궁금한 사람은 코코넛 크림의 부드러움이 좋은 그린커리‘ 카까이’도 권 할 만하다.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와인도 여러 종류 구비하고 있는데 가격이 비교적 적당한 편이어서 반응 이 좋다고 한다. 우울한 일상에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이곳에 들러 보자. 비 온 뒤 안개를 머금은 저녁 숲에서 나누는 좋은 사람들과의 소박한 식사, 애프터 더 레인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1 레스토랑의 테이블 세팅 모습.
2 하늘하늘한 커튼 뒤로 보이는 잔잔한 물이 무드를 더한다.
3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마치 태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11시 명절휴무 | 카드 가능 | 주차 가능(발레 파킹)
문의 02-3446-9375
메뉴 카이 얏 싸이(타이 오믈렛) 8천원, 사떼 까이(닭꼬치)·카우 팟 까이(닭 고기 볶음밥) 카까이(닭고기 그린커리) 1만원, 뿌 팟똥 까리(소프트 쉘 크 랩 볶음)·얌운센(당면 샐러드)· 얌꿍(새우를 넣은 얼큰한 수프) 1만2천원, 카우 팟꿍(새우 볶음밥) 1만4천원(VAT 10% 별도)
교통편 청담동 M.net 빌딩 뒷 골목에서 왼쪽으로 20m 정도 직진. 아트 빌딩 4층에 위치. 퓨전 레스토랑 시안 맞은 편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16 용도: 상업/ 요식 면적: 182.5㎡ 주요마감: 바닥 - 우드 플로링, 타일 벽 - 갤러리문, 벨벳, 링크루스타, 고벽돌 천장 - 노출
삼청동지점 After the rain : 730-2051 (타이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