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of the year 2006
~ Korea Preliminary ~
다녀왔다...
아~ 완전 재밌으삼!!! 정말 다시 한번 반해버렸어요, 당신들!!!
7시에 시작한다곤 했지만 신문기사에 6시에 시작한다길래
3시에 가려다가 어찌저찌 4시에 출발. 5시 40분경 도착.
AX 센터 앞에 가니까 완죤... 다들 어디서 온겨...=ㅁ=;;;
일차적으로 건물 앞에 사람들이 서 있고
멀찌기 떨어진 곳에 또 줄이 있고... 그랬다.
가운데 광장에서는 스케이트랑 자전거 타고 있고...
(X-Game마냥... 난 이런 것도 좋아하는데... ㅇㅎㅎㅎ~)
암튼... 근데 입장을 왤케 늦게 시키는 거여...
추위 속에서 덜덜 떨고 있는데 VIP 입장권 가지고
유유자적 일찌감치 좋은 자리로 들어가는 아해들을 보니
분노의 오라가...
도대체 VIP 입장권은 어떻게 받은 것인가...
Nike 우수고객이면 되는건가...
그럼 앞으론 나이키에서 무진장 사들여야겠다느니...
그런 헛소리를 찍찍 하기도 했다;;
암튼 일곱시가 거의 다 되어 입장을 하고...
1층으로 들어가보니 맙소사 스탠딩...
무대가 높은 것도 아니고...
내 키가 큰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쩌라는 건가 해서 2층으로 올라갈랬더니
경호원들이 여긴 VIP 고객만 들어갈 수 있다고 막았다.
제기럴... VIP... 부셔버릴거야...+_+
다시 1층 객석으로 돌아가 휘리리리릭~ 인파를 헤치며
맨 앞으로 갔다.
그러나, 맨 끝이라는 거~ =ㅅ=;;;
이리저리 비비적 거리며 슬쩍 앞으로 나가
경호원 등짝과 다른 사람들의 머리 사이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외국인들도 꽤 많이 오고...
이분들은 우리의 "꺅! 꺅~!"과는 다르게
"oh-!" "Yeah!" "Uh-!!!" "Oh- Yeah~!!" "Wow~~" 등을 아주...
다양한 음색으로 표현하셨다.
내 뒤에 어떤 외국인 아가씨가 서서 나도 무의식중에 동화... ㅋㅋㅋ
번갈아가며 앞사람 머리 치우라고 뭐라뭐라 하면서
무언의 미소를 나누기도 하고...
퍼포먼스 보면서 같이 감탄하고...
그 순간 우리는 언어 없이도 통했다. 캬캬캬캬;;;
처음 1시간동안은 예선에 진출한 7팀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런데 사실 난 쫌 어린 분들이 나온 팀은...
쫌 어린 팀 중에 잘 해서 초청받은 줄 알았다;;;
그래서 MC들이 '7팀 중 4팀이 준결승-결승 치뤄서 1팀이 뽑힌다'
라고 하기 전에는 "어? 왜 4팀만 나왔지-ㅅ-" 하고 궁금해 했다;;
암튼... 네 팀을 소개함돠...
Rivers Crew
Drifterz
Morning of Owl
Able Crew
내 비록 B-boy 문화에 대한 관심은 무궁무진하나
수준이 아직 태아 수준(;)이라
아는 것도 볼 수 있는 것도 별로 별로 없지만...
그래도 느낄 수는 있으니 내 마음대로 쓰련다!!!!
리버스 크루는 느낌이 깔끔한 느낌~
다른 팀들도 다들 그렇지만 리버스는
개개인의 실력이 참 뛰어난 것 같다.
게다가 무려!!! 내가 경애하는 B-boy Born이 있다... 잇힝-
(유현 aka b-boy born - 외모도 스타일도 멋지고~
비보잉 실력도 뛰어난 본 씨!! 발이 매우 빠르시다.
풋 워크... 잘은 모르지만 대단하신!!
그리고 '음악을 읽는다'고 해야하나?
의식적으로 음악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음악을 느끼고, 음악을 타면서 무브를 한다는 것을
문외한인 나조차도 느낄 수 있엇다.
지난 번 아모리 컵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신!
그때 완전 삘 꽂혀버렸슴돠... 으흣-
)
매우 인기 Crew Rivers~!!!
드리프터즈는 개개인의 실력도 좋지만
특히 루틴이 뛰어난 것 같다.
요즘 K*S 방송 광고에 나오고 있는 B-boy Hong10이
소속되어 있는 팀이지요.
방송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B-boy Dukky 역시 이 팀 소속...
모닝 오브 오울은 참... 독특한 느낌의 크루다.
스타일이... 뭔가 굉장히 독특하다.
굉장히 역동적이고, 빠르고, 독특하고, 신선하고...
지난 번 Armory cup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준결승에 머물러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에이블 크루는 Best Show 상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미궁' 음악에 맞추어 세상을 버리는 사람의 모습과
사자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음악과 퍼포먼스가 완벽할 정도로 어울렸다고나 할까...
그런 음악으로도 무브가 가능하다는 것에도 놀랐다.
옆에 있던 외국인 언니의 영향인지 나도 모르게
" 무서워... 무서워... I`m so scared"(헉!!=ㅁ=;;)라고
몇번이나 중얼거렸다...-ㅅ-;;;
결국 우승은 Drifrerz가 차지했다.
Last for One과 함께 세계대회에 나가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B-boy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떨쳐주세요!!!
저는... 그늘 속에서 당신들을 응원하겠어요. 크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