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금속 해독에도 좋고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도 그만인 도토리 묵 무침을 만들었어요.
동의 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거나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를 끝내자마자 화장실에 가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도토리 묵 한 가지만 섭취하더라도 원인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올해 여름에 가족들끼리 홍천으로 휴가를 갔다는데 휴가가는 길에 사 먹었던 도토리묵 무침이 들기름 향이 강하면서 그렇게 고소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의 맛을 더듬어보며 만들어 보았어요~~~^^ 집에서 도토리 가루로 직접 묵을 쑤었더니 시판 묵보다 더 쫄깃하고 탱탱하네요.
준비해주세요
도토리묵 가루 1컵(100g), 물 5컵(1000g), 소금 1/2ts, 상추, 치커리, 참나물, 쑥갓 등의 각종 나물 2~3줌, 오이 반개, 당근 1/4개, 양파 반개
양념장 : 마늘1/2TS, 꿀 1TS, 매실액 2TS, 미림 1ts, 간장 2TS, 맛간장 3TS, 들기름 1.5TS, 후추 조금, 파 2TS, 깨 1/2TS
만들어볼까요
1. 도토리 가루 1컵과 각종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참나물과 쑥갓을 넣었는데요. 제 입에는 참나물이 약간 씁쓸하더라구요. 씁쓸한 맛이 싫으신 분들은 참나물 대신 상추나 치커리를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2. 도토리 가루 1컵에 물 5컵, 소금 1/2ts 을 넣어주세요. (1:5 의 비율이에요.) 불을 중간 정도로 켜 주시고 수저로 휘이~ 저어주세요. 골고루 저어주셔야 알갱이 지지 않고 매끈한 묵이 탄생할 수 있어요~~ ^^ 3. 1~2분이 지나면 이렇게 알갱이들이 생기기 시작해요. 약 5분간 도토리 가루가 물에 잘 풀어지도록 잘 저어주세요 4. 5분 후에 기포가 퐁퐁 올라오기 시작할 꺼에요. 그러면 불을 끄고 2~3분간 식혀주세요 5. 다시 불을 세게 켜고 3분간 저어주세요. 화산이 끓고 있는 거 같아요~~ ^^ 6. 적절한 용기에 랩을 깔고 도토리 묵을 부어주세요. 서늘한 곳에서 2시간 정도 식혀 주세요. 냉장고에 두시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할 꺼 같아요. 응고 시간은 묵의 상태를 봐가며 조절해 주세요~~ ^^ 7. 묵이 완성됐네요~~ 직접 쑤어먹는 묵이 시판 묵보다 더 쫄깃하고 탱탱해요~~ 제가 보장할께요.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8. 칼로 도토리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마침 집에 묵 자르는 칼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위의 묵을 가로로 한 번 썰고 세로로 1cm간격으로 썰었어요. 9. 각종 야채를 준비해 주세요. 10. 양념장도 만들어 주시구요. 위의 양념장 레시피에서 들기름만 빼 놓고 다 넣어주세요 11. 야채에 양념장 반을 붓고 잘 버무려 주세요. 설겅설겅~ 버무려 주시면 돼요~~ 12. 묵을 넣고 남은 양념을 붓고 들기름을 1.5TS 넣고 야채와 함께 다시 한번 설겅 설겅~ 섞어주세요. 기름 종류는 마지막에 넣어야 양념에 흡수되지 않고 묵과 함께 섞여서 더 고소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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