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세월에 드문드문 묻혀있던 추억..
추억이라 하기도 좀 그런 일들..
조금씩 더듬어 가며 정리중이었는데..
그 정리를 와르르 무너트리는 문자..
"진지하게 물어보는건데...
이제 나랑 아예 연락도 안하고 살라구??"
그럼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그저 어린애 투정마냥..
그렇게 내버려두면 다시 돌아올꺼라고..
그렇게 생각한듯하다..
마치 내가 다시 연락안하거나 하면 내가 무지 손해보는듯..
사람을 무시하는듯한 저런 말투..
오늘도 몇몇문자가 왔지만..
언급하기도 싫다..
비꼬는듯한 무시하는듯한 ...
나는 그래도 꼴에 추억이라고 묻어있는 나쁜감정들 툭툭털어..
언젠가 기분좋게 떠올리기 위해 정리하고 있던 나는..
순간 병신같았다..모자란..이러고 있으니 이딴 취급이나 받는..
버려야 했다..
처음부터 잘못한거다..
그애는 벌써 버렸을텐데..
정리할 시간도 마음도 없는 애니까 벌써 버렸을텐데..
혼자 이런 청승맞은짓을..
버릴꺼다..
정리따위도 툭툭털어낼 감정따위도 필요없다..
그냥 몽땅 들어내 태워버릴거다..
아파할 감정따위는 개한테나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