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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식 반찬 비법))갈치조림

김인혜 |2006.09.15 06:11
조회 398 |추천 7


↑갈치 조림을 금방 하자마자 찍어서...김이 서려 있어요~ 초점 안맞는 게 아니랍니다~^^;;

 

 

 

즐거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요즘은 입이 너무 궁핍해져서 제 입과 식도와 위에게

너무 죄를 짓는 것 같아서...

럭써리한 갈치 조림 한번 해봤어요~

만원에 한 마리 샀는데 반틈 먼저 해먹고 나머지 반은 얼렸다가 해먹었어요..

대략....

1인분 기준으로 5끼 정도 해결되더군요...ㅋㅋㅋ

제일 중요한 게 갈치 고르긴데...

눈알이 어쩌고 색이 어쩌고 냄새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 말 들어봤자 눈으로 보면 뭐 구별갑디까?ㅋㅋㅋ

그냥 대~충 원상태에 제일 가깝다 싶은 놈으로 사세요...

껍데기 젤 안 벗겨진 놈으로요...

아무래도 사람 손 많이 타면 피부가 상하니까 그게 젤 신선한게 아닐까 싶네요..^^

 

 

재료:

갈치 한마리, 무우 반틈, 묵은 김치 한웅큼, 파 한뿌리 정도

 

(소스)

집간장 3소주잔 정도,  청량고추 이빠이(6~7개 정도), 마늘 다진 것 한 숟가락,

소고기 다시다 2티스픈, 미원 약간, 고추가루 한 숟가락, 고추장 한 숟가락

 

만드는 법:

 

1.무우는 4등분하여 새끼 손톱 ⅔정도 크기로 썰어둔다.

   파는 어슷 썰어 둔다.(파 썰 때 눈물나면 수경 쓰고 썰어보세요~ 효과보장~^^)

  

2. 생선가게 아저씨께서 친절히 손질해 주신 갈치를 씻고 싶은 씻고 씻기 귀찮으면

그냥 써도 무방(ㅋㅋ)

 

3. 그릇에 준비한 소스재료를 다 넣고(고추는 잘게 썰어서) 물은

소주 한잔~두잔 정도 넣어서 열나게 저어준다.

 

4. 냄비에 무우를 착착 깔고, 그 위에 김치 흩뿌리고 그런 다음 갈치를 동개동개 얹는다.

 

5. 어슷 썬 파와 소스를 끼얹고 뚜껑을 닫고 자작한 국물이 바르르 끓을 때까지

한소끔 끓여준다.

 

6. 한김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뽀글뽀글 끓어오르는 국물을 갈치에 계속 끼얹으면서

무우가 투명해질 때까지 조린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그럼 이제부터 요리팁을 알려드려요~

이 음식은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먹이지 마세요~^^

처음 것은 무우가 맛있게 익지 않아요~

한끼 먹고 다음 끼에 물 약간만 넣어서 데워 먹으면 무우가 맛있게 익죠?

검붉은 불투명 무우로~

전 젤 사랑하는 게 저 자신이라서 첫끼도 두끼도 저한테 다 줬어요~ㅠㅠ(솔로의 비애..)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는..

물을 따로 붓고 끓이면 갈치 조림이 아닌 갈치국이 된다는 사실~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저의 경험상으로는..

같은 양의 물을 간장소스에 첨가했을 때와 간장소스 따로 물 따로 넣었을 때 맛이나 농도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아직 요리초보라서 그런가...^^

또 하나~

전 양파를 넣었는데..(천연의 단맛을 첨가하기 위해)

대구에 계신 마미께서 갈치 조림엔 양파 넣지 말라시더라구요...

왜인지는 저도 몰라요..

그냥 자기 식성대로 먹는게지요...ㅋㅋㅋ

전 양파, 마늘 등을 몹시도 총애해서...

항상 많이 넣어요...

아참~

그리고 전 직딩인지라..

파 한단 사서 하루 날 잡아서 다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 써요.

라면 먹을 때나 밤에 뭐 해먹을 때 열라 편하거든요.

똑똑 잘 떨어져서 나눠담을 필요도 엄서용~

 

 

뭐...대충 이 정도만 하면  설명이 다 된듯하네요....^^

맛있게 드세요.....

둘이 먹다 하나 죽으면...제가 가서 먹을게요...이히히..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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