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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보다 지구가 더 급하다” 온난화 심각

김진웅 |2006.09.16 09:25
조회 57 |추천 1
NASA가 분석한 북극 얼음 면적 변화. 영구 얼음층인 하얀 부분이 2004년 12월(왼쪽)에 비해 1년새 미국 텍사스주 면적만큼이나 줄었다. <NASA>

 

 

 

첫번째 연구는 1년 내내 녹지 않는 영구적인 얼음층의 넓이가 대상이다. 북극의 영구 얼음층은 조사가 진행된 2004~2005년 12개월 만에 14% 감소했다. 사라진 영구 얼음 면적은 72만㎢로 터키나 미 텍사스주 넓이와 비슷하다. 유럽과 러시아쪽 얼음이 많이 줄었고, 미국과 대서양 북쪽은 소폭 늘었다. 이같은 차이는 바람의 방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NASA 관계자는 “영구 얼음층의 두께는 통상 10피트 이상”이라며 “갑자기 이런 얼음층이 1~7피트 두께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여름이면 녹는다는 얘기다.

두번째 연구는 영구 얼음층의 감소속도에 관한 것이다. 영구 얼음층은 지난 수십년간 연 평균 0.15%씩 감소했다. 그런데 2004~2005년 두 해 동안은 한해에 6%씩 줄어들었다. 과거 속도의 30배에 달한다. 1979년 인공위성을 통해 북극 얼음연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충격적인 수치다

 

 

영국 노팅험 대학 피터 스미스는 “15~20년 안에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결국 10년 안에 우리 행성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과학자는 “이 10년 안에 인류가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북극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북극 얼음이 다 녹아버리고 난 뒤에는 지구의 기온상승은 인류의 노력으로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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