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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F/W Fendi

김명지 |2006.09.16 23:09
조회 26 |추천 3


2006 F/W Fendi

칼 라거펠트,

그는 펜디를 통해 두 개의 농축된 트렌드를 선보였다.

짧은 볼륨의 60년대와 중세의 터치가 가미된 밀리터리즘과

블랙 타이츠와 커다랗게 접힌 커프가 있는 아스트라칸 부츠등의 액세서리!

그 누구보다 훌륭한 패션 역사가인 라거펠트는 '버블'을 테마로 잡고

르네상스식 퍼프소매와 포투니식의 포프볼, 부풀려진 푸와레식의 라인,

가르댕 같은 알 모양 피코트들과 연결했다.

하지만 펜디의 메인 액션은 역시 모피와 백들에 있다.

훌륭한 모피들이 많았는데, 커다란 어깨의 강렬하고 덥수룩한 폭스모피는

큰 인상을 남겼고, 허니 앤 그래이 색상의 밍크 역시 훌륭했다.

검정 버티컬 바느질이 들어간 슬림함 화이트 모피코트 또한 인상적이었다.

모피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살린 쇼였다.

펜디의 새로운 블랙과 골드 트리밍의 버켓 백은

라베나의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었고,

커다란 사각 벨트의 버클은 로마 펜디 궁전에서 따온 것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쇼 직전에 심각한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기자들의 스탠드가 무너져 응급실로 실려가야 했던것이였다.

사고 등으로 오점이 있는 컬렉션이 였지만

어느때 보다 멋진 쇼를 펼쳐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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