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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자연스러운 코"에 대한 정의

이성진 |2006.09.18 13:52
조회 193 |추천 0
자연스러운 코...
예전에 비해 "성형 티나도 좋으니 예쁘게 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게 해 달라는 "자연스러운 코"의 고객은 앞으로도 줄지 않을 것 같다.

명확한 대화를 위해 사전을 찾아 봤더니 "자연스럽다"는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어색함이 없다'라는 뜻이었다. 글쎄... 이 또한 애매한 표현이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도데체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다? 아님 미용학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수술흉터가 없다? 달라진 표시가 나지 않는다? 음...

상담하는 분들과 오랫동안 상담을 해온 결과, 요즘은 자연스러운 코를 얼굴에 잘 어울리는 코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대부분 그 뜻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티나도 좋으니 예쁘게 해 주세요라는 말과 무슨 차이가 있다는 이야길까? 여기서 '티'라는게 말하는 사람 100% 모두에서 긍정적인 의미이지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니다.

그러나 어쨌던 두 부류는 명확하게 구분된다. 티나도 좋으니라는 것은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남들이 눈치챌만큼 큰 변화도 받아 들일 수 있다라는 의미이고, 자연스럽게 해달라는 분들은 주위분들이 '이뻐졌는데 혹시 수술한거 아냐?" 정도의 만족도를 원하는 경우이다.

대부분 코성형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시술전 얼굴이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코가 낮다, 코끝이 뭉툭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들도 비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론은 수술전에 자연스러움을 원하던지 티나는 아름다움을 원하던지 수술결과가 예쁘다면 결국 아무런 차이가 없던게 되는 것이다. 써 놓고도 읽어보니깐 어려운 것 같다... 성형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예뻐지는 것이고, 티가 나느냐 자연스럽냐는 그 하위 개념이다.

아래 사진은 시술 후 7일째와 1개월째 사진으로 귀연골과 고어텍스를 사용하여 시술을 받은 분이다. 코끝 성형을 위해 귀연골을 채취하였으나 너무 얇아 메드포어( 인공뼈라고 생각하면 된다 )를 함께 사용하였다.

시술 후 일주일째 콧등이 너무 높아보이고, 코끝이 낮아 보인다고 걱정하였던 분으로 현재는 오히려 콧등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엄살이다. 그러나 측면 사진에서 보듯이 이마가 낮은 분들은 콧등을 높이는데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 이마가 낮은 분들의 경우 1mm 이하의 차이로 혹은 실리콘이 이동하여 흔히 이야기 하는 '로마투구'와 같은 (이마에서 콧등의 높이가 같아서 매우 사나워 보이고 맹수 같아 보여 사자코라고 하기도 한다) 모습으로 고민을 하게 된다. 측면사진에서 콧기둥의 붉은 색은 절개라인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실된다.


코수술 후 7일째와 1개월째, 콧등과 코끝의 변화, Photo taken by H


Augmentation Rhinoplasty with Silicon, Cartilage, Medpore, Photo taken by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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