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등신처럼 취한다
거울을아무리봐도 잘난구석이없다
난 또 이렇게 날 탓한다
취하고나면 다 잊을까
더 취해보려하지만 취하는건
너에대한생각뿐이다
또 너를꺼내본다
다 잊었다싶음 또 이렇게 기억난다
생각날때는생각나지않다가
생각하기싫을때만 생각난다
시계를본다 특별히누굴기다리는것도아닌데
습관처럼 그런다 아니 그보다 이렇게라도
널 기다리면 꼭 와줄것만같아서 기다려본다
빈병이늘어갈수록 한숨은 더 쌓이고
빈잔을 채울적마다 그리움은 더 쌓이고
한잔한잔 넘길수록 한숨은 안주가되어 널 마신다
따가운목을타고 흐르는 한잔은 뜨거운눈물이되어흐른다
네가사준옷을입어보고 네가해준시계를차봐도
네가사준가방을들고 그안에 네가해준것들을 꼭꼭챙겨
이제이런건 미련이라고 태울려고가지고나와도
또 이렇게 내옆자리에 널 대신해 앉아있다
널보고싶어하는 내 머리에 내 눈동자에맺힌
널 떨어뜨려 이 술잔에 널떨어뜨려 널 마시면
가슴을타고 내 심장으로들어간 네게익숙한심장은
널 알아볼까......머리는 잊었는데 심장은못잊어
네게 무슨하소연이라도해줄까........
오늘은 이 두다리가 널 안잊었음좋겠다
취한덕에 네게달려가 무릎꿇고메달려보게
취한다 오늘도 널 취한다
내가 취한다
널 취한다
내 마음도 내 가슴도 내 심장도
오늘 또 널 취한다
-Lyics & Story by 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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