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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일기..

덩달이 |2006.09.20 03:37
조회 23 |추천 1
*     

같은곳을 보고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대와 같은곳을 보고 있다는 그 사실하나로..
난 모든걸 가졌습니다..
그대 마음보다..
내 마음 추스리기도 어려웠던 시절은 이제 없습니다..
기억하려해도 기억이 안 나는걸요.. 이제 눈을 똑바로 보고 얘기할겁니다..
당신도 날보며 변하고 있는것 처럼..
내가 먼저 그 길위에 서서
당신에게 손짓하겠습니다..
아픈건 내가 먼저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은 그저 받기만 해주면 됩니다..

내리사랑이란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그대에게 조건없이 나를 주면 되는거니까..
그러면 된다고 내 심장이 얘기하니까
나를 드리겠습니다...
나를 가지세요..
그래야 내가 삽니다...
내가 그대를 그리며 살든..
행복해하며 살든.. 죽도록 사랑하며 살든..   ---------------kiroy Y mind 20041012   *       사랑이란 단어를 안 후부터
얼마나 사랑한다는 얘기를 하고
사랑이라는 기분을 얼마만큼 느끼고
이게 맞는건가 이정도하면 되는건가...
어느만큼이 죽을 정도로 사랑하는건가
곰곰이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남들 하는 만큼 아니면 내 잣대에 비추어
그냥 이정도가 사랑인가보다 싶고
많이 싸우면 서로 사랑하니까 싸우겠지 싶다가도
싸울일이 없으면 서로 너무 사랑하니까 안 싸우겠지...
사랑타령하면 유치하다고도 생각했고
남녀 관계가 꼭 사랑으로만 이루어지는건 아니라는
생각은 변함 없었다...     첫만남 - so so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어떤 사람인지 막연한 호기심이 발동한다
호기심은 관심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 순간부터 꼼꼼한 시어머니가 된다...   설레임 - 말 그대로 두근거림이다
눈동자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그의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을 알지 못한다    떨림 - 심장의 소리다
나만 들리지만 혹 알아챌까봐
얼굴이 붉어짐을 눈치챌까봐
어스름한 곳에서 괜한 기침을 쿨럭인다   수줍음 - 자주 고개를 떨군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말을 더듬기도 한다 내숭과는 차이가 있다   다가섬 - 문득문득 용기 내본다
자존심을 굽혀본다
구겨진 자존심을 펴려하다가도 이내 잊곤한다   황홀감 -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아무것도 몰랐으면서도 아는척 하고 지냈고
이제 맛보는 황홀감에 으쓱해진다
너희들이 알겠니??   관심 - 오늘 몇사람과 인사를 나눴는지
몇걸음을 걸어다녔는지 걸을때 보폭은 어느 정도인지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내 초미의 관심사다   오해 - 서로의 사랑을 얕잡아 보고
괜한 투정을 부린다
알아봐 달라고... 더 많이 사랑해 달라고...
오빠 만나면서 사랑에 대한 환상이 생겼어...
그게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나를 잘 믿지 못하고 오해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사실 나도 두렵고 가끔은 이게 맞는가 싶기도해...
그러다가 서로 얼굴 마주하고 있으면
너무 강한 확신이 들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굳어지는 거겠죠?
서로의 믿음이 서로에 대한 사랑이... 오빠의 사랑이 한없이 크다는걸 알고 있지만
오빠의 표현이 과장 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너무 맘이 아프거나 속상할땐
원망스럽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해요...   우리... 잘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 마음 아프게 했어...
잘해야지
그들이 인정할만큼 잘해야죠
아니면 그렇게 될줄 알았다고 고소해할거 아니야...
겨우 그정도 였으면서 뭘 그렇게 유난을 떨었냐고...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니까...
평범할수 없는 사랑하니까...
평범하지 않게 사랑해요 우리...     ---------------she' letter 20041216       **       비가오는 아침.. 낡은 일기장을 뒤척이다.. 눈에 익은.. 편지를 발견했다.. 그녀와 헤어진지.. 벌써 오래됐지만.. 그래도 눈은 벌써 그 편지를 읽고있었다..   사실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평생 살면서 한 두번쯤 올까말까하는게 사랑이라지만.. 눈물이 흐르고 닦고 또 흐르고 이내 닦고.. 참 요즘 나와 어울리지않던 눈물이 또 신호를 보냈다..   언제나 그녀 집앞에서 집에 보내기 싫어서.. 덩달이 안에서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또는 네 다섯시간이고 서로 무슨얘기를 해도 좋았던 그때.. 그 한순간 감정만이 아님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던 그때.. 선루프를 열고 하늘을 바라볼때면 어김없이 보였던.. 일산 길가의 버스정류장앞 나무들.. 그 광경을 너무 찍어두고 싶어서 간직하고싶어서 순간 찍어놨던 저 사진.. 아마 지금을 위해서였나 싶을정도로.. 내겐 너무 의미가 깊다..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은 없지만.. 지금은 남의 아내가 되어있지만.. 이제야 내 모든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해준.. 그녀에게 새삼 또 고마움을 느끼고있다..   사랑의 정의란 누구도 내릴수없다.. 난 음악하는사람이고..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 아직도 어른이 되가고 있을지 모르지만.. 한가지 중요한건.. 난 사랑다운 사랑을 해봤다는거다.. 죽어도 좋을만큼.. 아깝지않을사랑을 해봤다.. 아마.. 어느 누구도 내 사랑의 범주안에 들어오지 못할만큼.. 내가 간직할 사랑을 깨기 힘들만큼.. 앞으론 절대 그런 사랑 못할거라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수있을거란 기대도하겠지만.. 오늘 만큼은.. 정상이 아니더라도 울고싶고.. 웃고싶고 그렇다.. 그러다가 잠깐 기분도 좋고.. 옆에서 나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줄수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지금도 참.. 든든하다..   행복한 나를 돌아보는.. 지금이다..   P.S   1 년동안.. 내 것이었던 사람아..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에게 미안해할게.. 후회하거나.. 비틀거리거나.. 맘아파하거나.. 그러지않으려 노력해볼게.. 처음 사랑을 고백하던날.. 처음 이별을 말해야했던날.. 내 모든 오감이 저렸듯.. 그렇게.. 어디선가 다가올.. 그녀에게 다시는 힘들지않을 사랑할거라 말할게..   너에게 배웠듯.. 난 이제 조금은.... 어른이 된거같아..   사랑할게.. 니가 원하는게 내가 진정 사랑하길 바란다는말.. 그래.. 사랑할게.. 죽어도 못다한 후회로 돌아보지않을만큼.. 다가올 사람에게 모든걸 줄게.. 사랑할게.. 사랑할게..   사랑할게..     -------------------kiroy Y Last Letter..20060621          

첨부파일 : IMG_0166(8147)_0400x0300.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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