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는 두발자유를 원하지 않는다.

이주승 |2006.09.20 23:29
조회 349 |추천 8

나는 두발자유를 원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두발자유를 원하는게 아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고2의 한 학생입니다.

 

최근 학생인권문제에 대해 체벌과 두발자유에 대해 글이 많아서

 

제 생각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것이 두발자유를 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한 일부일 뿐이죠.

 

정말 말하고 싶은건 '학생인권'입니다.

 

학교는 선생님들의 직장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이지 않나요?

 

집보다, 학원보다 더 많이 시간보내는 생활하는 곳인데도

 

우린 그곳에서 우리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합니다.

 

 

머리만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학교 교칙,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주제에 그런거 정확히 만들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학교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시는 학생에게도 그 부분의 참여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선생님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학생회장과 얘기하에 정한 교칙이라고.

 

학생회장은 말합니다. 학생측 대변하면 대든다고 싸가지 없다 한다고.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강압적인 행위로 정해진 것에 휘둘리는 거에 대해

 

저는 반발하고 싶은겁니다.

 

 

너희들 커보면 다 안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께...

 

제가 보기엔 연인에 빗대어 보면 참.. 뭐라고 말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50~60 대 어른들 - 우린 뭐 연애 안해본줄 아나. 길거리에서 뭔짓들이람.

 

20~30 대 어른들 - 이 나이 아니면 언제 해본답니까?

 

두발때문에 좋은어른으로 형성되지 못한다면 머리길이 귀두컷하고 다니겠습니다.

 

학생답지 못하다고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10대 나이에 해볼거 하지 말라는 말과 같지 않나요.

 

 

시대가 변하면서 학생들의 사고방식이 높아진거라고 생각됩니다.

 

학내의 종교자유로 시위한 '강의석' 학생회장님을 예로

 

학생의식수준이 높아진것에 대해 어른들은 좋은 현상이라고 보지 못하고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는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거라고 생각합니다.(저는.)

 

 

+ 이해할수 없는 학교 또 다른 교칙에 대해.

 

제 동생은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이제 가을이 와서 춘추복 입을 시기가 되었습니다.

 

몇주전 태풍 '산산' 소식이 있기전에 몇일간 갑작스레 추워진 때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긴팔꺼내 입을 날씨 임에도

 

그 학교에선 하복을 입으라고 하였고, 추우면 하복위에 교복가디건을 착용하라 했다더군요.

 

┓-..... 말이 됩니까. 하복위에 가디건이라...

 

같은 교복인데도 날짜를 정해 교복 입는것을 정한다는게.

 

저 중학교 다닐때부터 참 이해안되는 교칙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차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겨울에도 더워서 반팔입는 사람도 있다는데)

 

학교에선 또 이렇게 말하겠죠. 교복의 통일성.

 

무슨... 이것도 일제잔제 아닌가요? 사복입는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취급하는 똑같은 교복인데도!

 

 

여튼, 현재 학교의 모습은. 대학을 위한 학생 사육장이지.

 

전혀 학생다운 학생을 가르치는 학교는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진정한 사람교육을 이젠 초등학교에서도 제대로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암담합니다. 저희는 나중에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10대의 학생시절"은

 

사회생활의 힘듦을 달래줄수 있는 추억의 일부라고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