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토스트 BOOK 입니다 *^^* 
책 축제! 세계를 읽다 
문화의 거리 홍대 앞에서 22일부터 사흘간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출판사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홍대 앞 주차장 거리 출판사 60여 곳의 책 판매부스가 가득 메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와우북페스티벌이 바로 그 행사의 중심이다.
3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책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예비 출판인이거나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책과 출판관계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2005년에는 첫 날부터 비가 내려서 걱정과 우려 속에 시작했지만 올해는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가을 바람에 흠뻑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주말의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작년에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올해는 보다 많은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다고하니 자못 기대가 된다.
행사장 안내도 (출처 : 와우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시각
프로그램
장소
오전 10:00 - 오후 6:00
바깥도서관
책 놀이터
책공방버스
E구역
책읽는버스
F구역
세계를 읽자
F구역 부스
기록의 창
F구역 부스
크리에이터스 포럼
F구역 부스
오후 12:00 - 오후 6:00
와우 책시장
E구역 부스
시각
프로그램
장소
오전
11:00
-
12:00
개막식
축제 무대
오후
12:00
-
6:00
책갈피와 행간자(와우 책시장 워크샵)
E구역 부스
2:00
-
2:30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책 놀이터
-
2:30
인형극
Bricx
-
4:00
이슬람 문화 좌담
축제 무대
3:30
-
4:00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_정연주(tbs아나운서)
축제 무대
4:00
-
4:30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_박시준(KBS기상캐스터)
축제 무대
-
4:30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책 놀이터
5:00
-
6:00
개막 축하공연
축제 무대
7:30
-
8:30
문학과 지성사_낭독의 밤 *입장료 5,000원
카페 이리
시각
프로그램
장소
오전
11:00
-
11:30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책 놀이터
오후
12:00
-
6:00
미니북 만들기(와우 책시장 워크샵)
E구역 부스
1:00
-
2:10
공연으로 읽는 동화_「가시내」무대로 뛰어들다
책 놀이터
2:00
-
2:30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책 놀이터
-
3:00
책문화 포럼
한국출판인회의
-
2:30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_한희정(KBS기상캐스터)
축제 무대
2:30
-
3:00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_이설아(KBS기상캐스터)
축제 무대
-
5:30
뚝딱뚝딱 친구들(조형놀이)
책 놀이터
3:00
-
4:30
강맑실(사계절출판사 대표) 정은숙(마음산책 대표)의 '내가 만드는 책 이야기'
클럽 EVANS - 4:30 라틴 아메리카 문학 강연 카페 ZIBE - 4:30 길거리 시낭송 축제 무대 - 4:00 다섯수레_어린이 경제교육 강연 : 석혜원 마포평생학습관 - 4:30 사회평론_만화가들이 그려주는 나의 캐리커처 부스 3:30 - 4:00 길거리 시낭송 축제 무대 4:00 - 5:00 노래가 된 시_이지상과 음악친구들 공연 클럽 打(타) - 5:00 문학과지성사_「비빔툰」홍승우 사인회 부스 - 4:30 아낌없이 주는 나무(퍼포먼스) 책 놀이터 - 5:00 동화 캐릭터들의 행진 행사장 일대 4:30 - 6:00 푸른숲_한비야 초청 강연 축제 무대 5:00 - 6:00 책 읽어주는 사다리 책 놀이터
미리가보는 와우북페스티벌
'와우북페스티벌' 찾아가는 길
22일 준비가 된 모습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
2005년 제 1회 와우북페스티벌
자연을 사랑한 사람들, 그래서 자연을 지키려 애쓴 사람들!
레이첼 카슨
조지프 브루책 글/토마스 로커 그림/이상희 옮김
자연 보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레이첼 카슨의 생애와 업적을 일일이 나열하기보다는 레이첼 카슨이 가진 자연,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서정이 넘치는 글로 썼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레이첼 카슨이 얼마나 자연을 사랑했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어떻게 온몸으로 느꼈으며, 왜 과 같은 세계를 변화시킨 책을 쓰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레이첼 카슨의 부드러운 성품과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그녀의 외침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 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토마스 로커 글.그림/이상희 옮김
따라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눠 줄 뿐만 아니라, 문명이 드리우는 고통 속에서 휴식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로의 글이 시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존 뮤어
토마스 로커 글. 그림/이상희 옮김
행동하는 자연보호주의자
이 책은 자연이 가진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평생 동안 외쳤고, 훼손되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투쟁도 마다하지 않았던 싸움꾼 존 뮤어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존 뮤어는 자연 보호 운동에 참여하도록 끈질기게 사람들을 설득함으로써 전 세계 자연 보호 운동에 불을 붙였고, 처음으로 국립공원을 세웠으며, 세계 최초의 비영리 환경운동단체인 시에라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주로 존 뮤어에게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게 했고, 나중에는 자연 보호 운동을 정치적인 운동으로까지 발전시키게 했던 요세미티 시절을 담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존 뮤어의 순수한 마음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콜릿 범벅이 된 빠스쁘왈 
엘랜 아르스노 글/파니 그림/황승임 옮김/느림보
아이들이 3세 이상이 되면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는 호기심을 보이고, 무엇이든 혼자서 해 보려는 의지를 드러내요. 이때가 개인의 능력과 자립심, 자율성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시기거든요. 이 또래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어떤 일을 해 보고, 실수를 반복하면서 다른 사람과 분리된 독특한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게 되는데, 상상력이 풍부하여 행동이 대범합니다. 그럴 때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을 하거나 아이의 노력을 무시하고, 실수를 나무라면 아이는 위축된 태도를 보이며 소심해집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경험은 강박증 같은 성격상의 문제로 전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가 이해심 많은 태도로 아이를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나오는 마들렌 아줌마는 정말 멋진 어른이지요. 말썽꾸러기 빠스쁘왈이 가게를 온통 어지럽혀 놓고 초콜릿 범벅을 만들었는데도, 빠스쁘왈이 잘한 점을 찾아 칭찬해 주시시거든요. 무조건적인 칭찬도 나쁘지만, 구체적이고 분별 있는 칭찬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줍니다. 칭찬이 자신감 있는 어린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마들렌 아줌마는 접시를 식탁에 내려놓았어요.
냅킨을 벗기자마자 빠스쁘왈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지요.
코코아 가루를 뿌린 먹음직스런 초콜릿이 수북이
쌓여 있었거든요.
빠스쁘왈은 코속 깊이 숨을 들이마셔요.
달콤한 초콜릿 향기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지요.
"빠스쁘왈! 시장에 갔다 올 동안 이 초콜릿들을
예쁘게 포장해 주겠니?"
빠스쁘왈은 벽에 난 구멍으로 고개를 들이밀고 알베르 아저씨의 가게를 엿보았아요.
지금 가게에는 동물 친구들밖에 없어요.
아저씨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거든요.
아저씨의 가게로 들어간 빠스쁘왈은 동물 친구들의 우리를 활짝 열었어요.
토끼 바니가 깡총깡총 뛰어나왔고, 고슴도치 포키가 뒤뚱뒤뚱 걸어 나왔어요.
기니피그 구스도 새 모이와 금붕어 밥, 강아지 장난감 진열대를 지나
빠스쁘왈을 따라왔지요. 포키와 구스는 구멍을 잘 빠져나왔지만,
뚱뚱한 바니는 엉덩이를 힘껏 밀어 줘야 해요.
빠스쁘왈과 동물 친구들은 식탁으로 갔어요.
"절대로 먹으면 안 돼!"
빠스쁘왈이 앞발을저으며 말했어요.
바니는 손잡이가 까만 가위로 실크와 모슬린 포장지를 동그랗게 오려요.
구스는 바니가 오린 포장지를 가지런히 쌓고, 포키는 리본을
바닥에 길게 풀어 놓고 똑같은 길이로 싹뚝싹뚝 자르지요.
초콜릿 부스러기를 싹 먹어 치운 건 빠스쁘왈인가요? 아니면 구스?
아니면 포키? 아니면 바니? 먹는 데 정신이 팔려서 그런 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누가 먼저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초콜릿은 혀에서 살살 녹았고, 너무나 달콤했어요.
눈앞에 있는 달콤한 초콜릿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빠스쁘왈과 친구들은 아주 작은 부스러기까지 모조리 먹어 치우고 말았아요.
빠스쁘왈과 친구들은 다시 사이좋게 둘러앉아 초콜릿 대신 조그만 실패를 포장했어요. 리본을 돌돌 말아서 예쁜 복주머니 모양으로 묶은 다음 끝자락을 귀엽게 부풀렸어요. 초콜릿을 포장하는 것보다 훨씬 쉬웠지요. 마지막 남은 실패를 예쁘게 싸서 접시에 올려놓았을 때, 마들렌 아줌마가 문 밖에서 알베르 아저씨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초콜릿 범벅이 된 친구들은 아까 들어왔던 구멍을 통해 애완동물 가게로 후다닥 돌아갔지요. 포키와 구스는 쉽게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바니는 엉덩이를 아주 힘껏 밀어 주어야 했어요.
맛있는 토스트 BOOK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