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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신지현 |2006.09.26 08:13
조회 21 |추천 1

 

 

 

무지 무지 좋아한다,,,,

여름날 네온싸인에 비춰진 푸른 가로수 모습을 보는 걸...

 

밤길을 걸을땐 나의 눈은 여지없이 가로수에게 놓여져 있다...

밤 하늘과 나의 중간에 서 있는 푸른 가로수...

그 빛갈에 나도 금새 푸른 빛갈로 물든다...

입에선  한숨이...

걱정이 묻은 한숨이 아닌 감탄의 한숨이다....

 

여름이면 누군가와 함께 밤길을 걸을 땐 난 늘 물어본다...

 

"저기 네온싸인에 비췬 푸른 가로수 잎 빛갈이 예쁘지 않아?"

좋다 싫다 표정이 없다......무덤덤...

 

어느 날 라디오에서 어떤이의 사연을 들었다...

네온싸인에 비췬 가로수 잎 빛갈이 너무 예쁘다는,,,,

 

공감대가 같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난...

누군지도 모르는 ...

그 사람을 너무 보고 싶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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