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 무지 좋아한다,,,,
여름날 네온싸인에 비춰진 푸른 가로수 모습을 보는 걸...
밤길을 걸을땐 나의 눈은 여지없이 가로수에게 놓여져 있다...
밤 하늘과 나의 중간에 서 있는 푸른 가로수...
그 빛갈에 나도 금새 푸른 빛갈로 물든다...
입에선 한숨이...
걱정이 묻은 한숨이 아닌 감탄의 한숨이다....
여름이면 누군가와 함께 밤길을 걸을 땐 난 늘 물어본다...
"저기 네온싸인에 비췬 푸른 가로수 잎 빛갈이 예쁘지 않아?"
좋다 싫다 표정이 없다......무덤덤...
어느 날 라디오에서 어떤이의 사연을 들었다...
네온싸인에 비췬 가로수 잎 빛갈이 너무 예쁘다는,,,,
공감대가 같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난...
누군지도 모르는 ...
그 사람을 너무 보고 싶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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