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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생이야!" 라고 말하지 않는것은

김하준 |2006.09.27 00:48
조회 29 |추천 0
열심히 사는 방법이 있는데
그리고 알고 있는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전화를 잘 못 걸어온 사람이
"죄송합니다.제가 실수를 했군요."
라고 말하면


"괜찮습니다.그럴 수도 있죠."
라고 대답하는 것.
그게 인생 아닌가
라는 생각.

 

때로는
원치않는 인연을 만들기도
원치않는 이별을 만들기도 하다


그때마다 우리는 ,
"괜찮습니다.그럴수도 있죠."
라고 생각하는 것.

 

글쎄 요즘,
"전화 걸기 전에 똑바로 확인 했어야죠..! "
라고 말 할 수없는것이
내가 나이를 먹어선지

용기가 없어 진건지 잘 모르겠다 .

 

금연을 결심하고

오랫동안 굉장한 의지를 보여주다가도.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

다시 담배 한 갑을 사기위해
한참을 걸어가는것.

 

혹은 어떤 여자를 사랑해서

그와 함께 두 아이를 만들고도
어느 겨울 날 아침
그가 나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것..

그것이 인생 이라면.


그리고 그에 대한 모범답안이
"괜찮습니다.그럴수도 있죠"
라는것을 알아 가는 것.


그것이 인생을 알아가는 순리고 절차라면.

글쎄 이제 그만 사양하고 싶은데
"그래도 그게 인생이야,그렇게 하는게 좋아."
라고 말하는 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냅다 날려버리고 싶은데.

 

그게 인생인것은.
그런 인생을 살았던 자 들의 몫
히틀러와 테레사 수녀
그들이 생각한 인생과, 살았던 인생은 달랐다
그리고 그런것이 그들의 인생이라 말 할 순 있겠지만
그것이 인생이야 라고
그 누구도 단정할 순 없다


"그게 인생이야!" 라고 말하지 않는것은
아직도 무언가를 꿈꾸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꿈틀대고 있다는 것.

 

라면먹다 라면국물 눈에 튀었다고 해서
이제 다시는 라면 먹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지 않듯

지금 내가 할 일은 그저
후~후~ 불어가며 조심히 라면을 다시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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