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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박선양 |2006.09.28 14:51
조회 35 |추천 0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시은과 말의 우정, 동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진리, 경주마의 스펙터클한 움직임..!!

각설탕을 이해하려면 이런 키워드가 필요하다.

가장 명대사는 "어차피 달려야할 운명이라면 기수나 경주마나 죽는날까지 달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윤조교사: 유오성)

말을 움직이는 것은 채찍이 아니라 기수의 마음입니다.(시은: 임수정)

"말은 각설탕을 좋아한다."라는 전제하에 쓰여진 각설탕(lump sugar)

그와 달리면 세상은 내것이었습니다. 그와 달리면 행복합니다. 너를 떠올리는 달콤한 기억... 각설탕.

말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사람보다 더 연기를 잘하는 말.

마체만으로도 곡선미와 역동미가 물씬 풍기는 경주마...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어렸을때부터 서로에게 각별한 존재였던 시은이와 망아지 천둥이. 최고의 기수가 되고 싶은 시은이와 그런 시은이를 위해 달리고 싶은 천둥이는 수만 명이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그런 가족...

시은이와 천둥이는 이미 가족이었다. 세상을 함께 달려줘서 고마워하는 시은...

영상미가 돋보이는 신예 이환경 감독의 수작입니다. 보는 내내 감동과 사랑이 물밀듯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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