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픔아 !
이 서러운 아픔아
슬픔아 !
이 죽임 놈의 슬픔아
그렇게 멀리까지 배웅하였더니 아직도 떠나지 않았더냐?
너희 둘이서 여지 것 숨어서 나를 괴롭히고 있었더냐?
버리고 또 버려도
짓밟고 짓밟아도
뿌리쳐도 뿌리 쳐도
멀어지질 않는 구나,
놓아주질 않는 구나
끝내 떨어지질 않는구나
어쩌면 되겠느냐?
사랑이란 그 놈은 미련도 없이 그렇게 쉽게 떠나 더만
너희 둘은
아직도 나를 괴롭힐 일이 남아 있더냐?
부탁이니.
제발 좀 나를 버려 주려무나. 내 버려 두려무나
그리고 혹,
갈 때는
말없이, 조용이
그리움 이놈도 함께 데리고 가거라.
다시는 만나지 말자 이 놈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