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입할 때의 마음과 달리 먼지만 쌓여가는 미니 오븐을 지켜보고 있는 유저라면 주목. 간편하게 만드는 간식부터 폼 나게 만드는 일품요리까지 매일매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미니 오븐 활용 테크닉 01_미니 오븐 요리의 장점
짧은 예열 시간 미니 오븐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이 좋고 예열시간이 짧다는 것. 예열은 조리하는 온도로 맞춰놓고 10분 정도면 충분하며 생략해도 큰 무리는 없다.
귀찮은 요리도 간편 뜨거운 불 앞에서 땀 흘리며 튀겨야 하는 튀김 요리나 연기 나는 생선 요리도 뒤집지 않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조림, 찜 등의 요리도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놓고 오븐을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
맛있고 건강하게 조리 오븐으로 닭이나 고기를 구우면 기름기가 쏙 빠지고 육즙은 살려 고 기 맛이 촉촉하다. 기름기가 빠져 건강에도 좋다.
02_미니 오븐의 기본 기능
해동 열선을 작용하지 않고 바람만 일으켜 해동시킨다. 전자레인지에 비해 수분을 뺐지 않 아 자연 상태 그대로 해동할 수 있다.
컨벡션 오븐의 상하 열선이 뜨거워지고 내부에 있는 팬(fan)이 돌면서 열을 고르게 전달하 는 기능. 요리가 빨리 되고 음식을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 역할을 한다. 고구마나 감자를 통째로 요리할 때 속까지 빨리 조리할 수 있 으며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일반 오븐 위아래 열선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조리하는 일반 오븐의 기능. 빵 만들 때, 채소 나 생선을 구울 때 사용한다.
그릴 윗불의 열선만 더 강하게 작용하는 기능. 요리 윗부분에 색깔을 내거나 직화구이의 효 과를 내고 싶을 때 좋으며, 구이 요리를 할 때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게 빠르게 요리할 수 있다. 윗부분의 치즈를 녹일 때 사용하면 좋다.
03_오븐 용기 사용법
오븐에 사용하는 용기는 전자레인지와 약간 다르다. 조리실 내의 온도를 높여 복사열 및 대 류열로 음식을 간접 가열하는 오븐은 열에 강한 내열 유리그릇, 내열 도자기, 사기그릇, 법랑 제품을 사용한다. 전파가 직접 닿는 전 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금속 용기, 스테인리스 제품, 알루미늄 호일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열에 약한 플라스틱, 나무 소재 , 비닐봉지, 랩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손잡이가 있는 것은 손잡이의 재질이 같은 것인지 확인하고 무늬나 컬러가 화려한 것은 바랠 수 있어 주의한다.
04_온도 조절법
미니 오븐은 160~240℃ 사이의 온도에서 대부분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온도 조절법이 겁난다면 요리할 때 조절해야 할 요리별 온도를 미리 대충 알아둔다.
240℃ 이상 거의 사용하지 않음.
210~240℃ 찜, 조림 등이나 닭이나 육류로 요리할 때 주로 사용. 온도가 높아 탈 위험이 있 으므로 호일을 씌우고 요리하는 것이 좋다.
180~210℃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도로 구이, 전 등 한식의 일반 요리할 때와 빵과 쿠키를 구울 때 주로 사용한다.
170~180℃ 케이크, 파이, 머핀, 비스킷 등을 구울 때 사용한다.
160~170℃ 카스텔라, 치즈케이크 등 30~40분간 구울 때 사용한다.
05_청소법
모든 가전제품은 깔끔하게 관리해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요리를 하고 나서 약 간의 미열이 남아 있을 때 눌어붙은 얼룩과 찌꺼기들을 바로 제거한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 찌꺼기는 부스러기 받침대를 빼서 턴다. 지저분해진 오븐 팬은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물에 충분히 불려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는다.
오븐 안에 음식 냄새가 남았을 때는 커피 찌꺼기, 녹차 찌꺼기, 레몬 조각 등을 넣어두거나 15분 정도 공회전시킨다.
▶고구마칩 180℃ 20˝ 필·요·한·재·료
고구마 1개, 녹인 버터·설탕 적당량씩
이·렇·게·만·드·세·요
1_ 고구마는 0.2㎝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 찬물에 담근다.
2_ ①의 고구마를 키친타월이나 마른 거즈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오븐 팬에 버터를 바르 고 고구마를 겹치지 않게 촘촘히 올린 뒤 녹인 버터를 붓으로 바르고 설탕을 고루 뿌린다.
3_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이상 구운 뒤 식힘망이나 채반에 펼쳐 식힌다.
TIP_굽는 동안 크기가 수축되므로 크고 굵 기가 일정한 것을 이용한다. 최대한 얇게 썰면 더 바삭하고 맛있는 고구마칩을 만들 수 있는데 두께가 일정해야 색이 고르게 난다. 조리하는 중간에 한 번 뒤집고 바닥에 바르는 버터나 고구마에 바르는 버터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 한다. 다 구워지면 바로 겹쳐놓지 말고 식힘망에 하나씩 펼쳐 식혀야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닭날개데리야키 210℃ 20˝
필·요·한·재·료
닭 날개 12개, 다진 파슬리 약간
소스 간장 2큰술, 물엿·청주 1큰술씩, 스위트 칠리소스·맛 술 1½큰술씩, 설탕 2작은술, 핫 소스 ½작은술, 다진 마늘 1쪽분,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만·드·세·요
1_ 닭 날개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2_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 다음 닭날개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30분 정도 재워둔다 .
3_ 오븐 팬에 호일을 깔고 ②의 닭날개를 펼쳐 올린다. 210℃로 예열한 오븐에 올려 20분 이상 구운 다음 뒤집어 20분 정도 더 굽는다.
4_ 접시에 담고 다진 파슬리를 먹음직스럽게 뿌려 낸다.
TIP_바닥에 양념이 눌어붙어 굽는 동안 타 기 때문에 처음부터 소스를 다 붓지 말고 굽다가 중간에 살짝 덧바르고 한 번 뒤집어주면 좋다. 닭 날 개에 눌어붙은 소스를 떼어내지 않으면 더 먹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