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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구민과 비상식적인 공무원

이상우 |2006.10.03 23:38
조회 38 |추천 0

 

올 추석도 우이천은 불법 야시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능한 공무원은 수수방관하고 있고, 무지한 사람들은 온갖 욕설을 먹어가면서 풍물 놀이를 구경하곤 합니다.

 

횟수로 4년째 매년 4회 정도 열리는 이 야시장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도봉구청, 강북구청의 묵인하에 늦은 시간인 23시 30분경까지 열립니다.

 

일차적인 문제는 야시장이 열린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야시장의 내용입니다. 해학과 풍자가 있어야할 풍물놀이는 욕이 난무하고 지방 풍토음식이 자리 잡아야할 자리엔 비위생적인 술집이 자리 잡았고, 풍물놀이가 있어야할 놀이판엔 야바위 비슷한 도박게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무지한(멍청한) 부모는 야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를 나이의 자식들을 데려와 옆자리에 앉혀 놓고 위의 비상식적인 놀이를 즐깁니다.

 

해당 지역 구성원의 학력수준, 생활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함을 감안하더라도, 지켜져야 할 자신들의 사생활의 침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아쉽기만 합니다.

 

저의 성향이 비상식적인 문제에 강한 어조를 사용하는 편이지만, 이런 문제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행태에 지금의 감정은 분노를 넘어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네티즌이 있다면 한번쯤 도봉구청 민원게시판에 들려 보십시고, 개념없는 그들에 따듯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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