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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학교에서 ㅋㅋ

신은경 |2006.10.06 22:09
조회 27 |추천 0

오늘은 추석이다

추석이고 뭐고 난 제사만

지내고 빨리 울산으로 왔다

제길 봄새는 버스 타기도 전에

학교에 도착했단다 ㄷㄷ

한 두시간쯤 자고 나니

문수구장 쯤 와 있었다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침이 많아졌다

왜 난 항상 도착지에 이르면 멀미를 할까

아무튼 도착하고 집부터 갔다

큰엄마집에서 얻어 온 음식을 대충 싸고

휴지도 챙겼다 (봄새가 화장실이 급하대서 ㅋㅋ)

학교에 도착했다

자물쇠를 열고 들어 갔는데

봄새가 경직되어 있었다

숙직실 아저씬줄 알았나보다 ㅋㅋ

난 국어부터 했다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자버렸다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하다보니

5시였다 ㅡㅡ

봄새가 3시 반정도 잤다고 했다

미쳤다

그저께도 풀로 2시간 잤었는데

왜 교실만 앉으면 잠이 올까

다시 공부를 했다

봄새는 계속 성구쌤 보고 싶다고 난리다

해가 지고 있어서 교실이 어두워졌다

우린 자습실로 이동했다

저녁때가 되어 우리는 밥을 먹으러 나갔다

롯데마트 식당에 가서 사먹을랬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할수없이 김밥천국에 가서 밥을 먹을랬는데

이런 젠장

식사류는 장사가 안되서 안된단다 - - ;

라면이랑 김밥만 된단다

(밥을 안 파니까 장사가 안되지)

오늘도 라면이다 ㅡㅡ

할수없이 만두라면과 참치김밥을 시켰다

잠시후 ... 헐랭촐랭

만두라면에 든 만두가 반달모양이다

또아리만두를 넣어야지 - - ;

이건 구이용 만두잖아 !!!!!

옆에 젊은 아저씨는 뭐가 그리 좋은지

라면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는 내내 웃는다

정말 세상 긍정적으로 사시는 것 같다

여튼 다 먹고 애플로 향했다

봄새는 하이테크 하나 사고

난 자물쇠저금통을 하나 샀다

여튼 다 사고 다시 자습실로 갔다

난 7월모의고사시험지로 공부를 했다

봄새는 기미독립을 겨우 끝내고

허생전을 공부했다

한참을 하다가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 거기서 자고 온단다 -_,-

너무 행복했다

봄새도 아빠가 빨리 오라고 해서 집에 가야 된단다

집에 가는 내내 우리는 윤호 퍼포먼스를

따라한다고 쇼를 했다

내가봐도 웃겼다

내일은 광합성을 받으며 잔디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돗자리는 봄새담당 ㅋㅋ

어쨋든 나름대로 열공을 해야겠다

내일 또 자면 난 인간말종이다 < - -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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