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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목장 소년" 가수 도전기?!

이경덕 |2006.10.08 18:32
조회 25 |추천 0


강우, '목장 소년' 가수 도전기?!

  [이피지 = 이양애 기자] 발라드 '고운 그대'로 시선을 끌고 있는 신인가수 강우, 그의 노래 비결이 독특하다.

집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강우는 집안 일을 도울 때마다 노래를 줄곧 입에서 떼지 않았다고 한다.

노래를 잘 하려고 하기 보다는 일을 하면서 즐겨 온 강우, 그가 소 여물을 주러 갈 때면 소들이 알아 듣고 반응을 보였다고.

그 덕인지 신인 가수이긴 하지만, 무덤덤한 듯 무심한 듯 던지는 그의 말투처럼 노래 역시 편안함을 준다.

가수에는 별 뜻이 없었다는 강우,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즐겼을 뿐, 가수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우연한 계기로 오디션을 봤고 운좋게 데뷔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어 "충남대 동물자원학부 휴학 중이다. 실업고 출신이 충남대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운 좋게 합격했다"는 그의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발언이 20살의 풋풋함을 느끼게 한다.

풋풋한 그러면서도 진솔한 그 만큼이나 그의 노래 역시 진솔하다. 기교없이 안정된 목소리가 선사하는 감미로움, 댄스를 앞세워 요란한 데뷔식을 치른 여타의 신인들과는 사뭇 다르다.

한편, 지난 9월 24일 서울 대학로 나지트에서 싱글 [좋은 친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강우는 오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 내 TTL존에 이어 오는 10월 27일 서울 신촌 TTL존에서 미니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기교를 살리기 보다는 노래를 즐길 줄 아는 신인 강우,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양애 기자 (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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