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생에 거의 최악의 날인 것 같다..
새벽 3시에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은 안오고...잡생각만
들었다..
수능이 이제 며칠 안남았다는둥... 내가 지금까지 한 게 머냐는 둥..
앞으로 멀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도 들고..
하루동안 보고 만났던 사람들도 떠오르고.. 추석 연휴동안 멀 했는지 떠오르고...
그래도 추석연휴는 그나마 즐거웠던거 같다. .친구들도 마니 만나고 사람도 마니만나고..
그러케 잠을 설치다가 너무 잠이 안와서 핸드폰을 보니.. 4시 30분이였다.. 그러고서... 다시 누웠더니 어쩌다 잠든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잠은 잔것 같지도 않고.. 기분이 참 더러웠다..
ㅗㅗ...
학교에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가자마자 잠을 자기 시작했고.. 1교시 화2는 내가 앞쪽에 앉아있음에도.. 그냥 대놓고 잤다.. 2교시는 근현대사..이것도..그냥 대놓고... 3교시 문학 이건 아예 기절했다...그러케 정신을 차리고 보니 4교시 일어 시간...정신차리려고 화장실을 가서 세수를 하면서 놀다보니 한 20분이 지난것 같았다.. ;;..참...한심했다..그래도..밥은 먹어야 되서...이상한 머리 왁스로 바로 잡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의 급식 메뉴는 환상이더라..이런.!..
그래서 케로로 빵을 하나 먹고 다시 5교시 영어를 자고
드디어 6교시에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짝꿍인 렉가와 장난을 쳤다.. 이른바 ..안걸리고 자는 스킬.;;. 내가 렉가에게 시범을 보여주던 도중 ..윤진이..
나더러 그만 자라고 그러더라..진짜 안자고 흉내만 낸 건데..
괜히 트집이다..
그래서 나도 짜증나서 끝까지 안잤다고 하면서 한판하고..그러다보니 윤진도 지가 민망했던지..쎈척으로 넘기더라...
오늘 정말 최악이다..
엠플에서 인강듣고 있는데 이제는 또 잠이 밀려온다....
젠장 젠장...
불행한 내 인생인가..
정말 오늘같은 하루가 계속 된다면 살기 싫다..이 세상..
내일은 논술 특강이 있는 날이다.. 논술 선생님이 피자를 사준다고 했는데.. 고민이다.. 그냥 도망가서 다음날 모의고사 준비를 할까 아님 그냥 논술 들으면서 토요일에 있는 중앙대 수시를 준비할까..
..에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