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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 추억편

서유경 |2006.10.12 08:38
조회 38 |추천 0





 널 잃고 이제야 네 고통을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넌 이런 마음을 쭉 견디고 있었구나 ..
 괴로웠겠지 .. 미웠겠지 ..
 그런데 넌 날 지켜줬어 . 이런 날 살려줬어 .
 하지만 넌 이제 괴로운 마음을 겪지 않아되 되지?
 괴로워 하지 않아도 되지?
 난 , 이 고통을 짊어진 채로 살아서 ,
 속죄할 길을 찾지 않으면 안돼 . 난 지킨다 .
 죽어간 사람과 내가 죽인 사람들의 생명에 속죄하기 위해서 ..
 괴롭겠지만 아마도 괜찮을꺼라고 생각해 ,
 지금까지도 그랬고 .. 네가 가르쳐 준 ..
 사람의 온기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있을 수 있다면 ..
 아마도 난 , 너와는 작별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
 지금은 .. 지금만은 .. 이대로 , 둘이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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