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반 남성들이
인생에서 신체의 규제를 언제 받는지 보여주마.
1~13세. 말 안해도 알것이다. 자유롭다. 허나 일부 가정에선 아이를 상고머리로 자르고 있다
아이들은 머리 깎기 싫어한다. 그냥 순수한 마음에. 좋아하는 애들도 있으나.
대부분 부모의 재량에 의해 깎이게 된다.
그래도 이 나이대엔 자유롭다고 생각해 두자.
14~19 세. 대한민국 국민이 경험하는 1번째 군대 . 규제를 당한다.
입시지옥이라는 전쟁터에서 바로 옆에 있는 전우들과
서로 의지하는 게 아닌. 적이 되간다. 전투시간 외에는 그래도 전우애를 나눈다.
20~21세. 대학 새내기, 갓 사회 들어간 애들..
규제를 받지 않고 풀려나 있다.
허나 이 나이대에도 '청소년' 임을 명심하자
20살이나 19살이나 다를 바 없단거다. 주민등록증 나온 거 빼고는.
21~23,24 세. 2번째 군대. 모든 생활이 통제당한다. 물론 군대의 통제는 정당하다.
왜냐면 다른 사회니까. 민간사회가 아니다.
자세한건 "병영국가 대한민국 어른들에게" 라는 제목의 글을 읽어보길..
http://cyplaza.cyworld.nate.com/10210/20060916214512087823
24~26세. 역시 자유롭다. 허나 그건 아는가? 대학 졸업준비와. 밀린 공부로..
자신을 가꿀 시간이 없단 것을...
26세 이후. 취업준비 한다. 달리 필요 있나.
웬만한 회사 입사하려면 머리가 다시 중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대한민국은 기업들도 병영화가 되있어서 규제를 지향하고있다.
그래도 요즘엔 좀 풀어졌더라. 그래도 마찬가지로 자기를 꾸밀 시간이 없다.
60세 이후. 정년퇴직 이라 해야하나. 50대에도 퇴직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간에...이 나이에 머리기르고 꾸며볼까?
그래봤자 노망났다고 하겠지...요즘 세상 좋아져서 안그럴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대한민국 일반 남성이 신체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시간은 인생의 절반은 될 것이다.
허나 중요한건. '청춘'의 시간은 대부분 규제를 받는다.
젊음을 발산하고 자기를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도 어떻게 잘들은 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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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은 장난으로 쓴 글이긴 하나.
여기에 있는 비판을 찾아보는 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 분들에겐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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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일자. 작자 曰...
많은 사람들이 봐준것에 대해 놀랐다. 그냥 찌질이 3명만 들러붙을 줄 알았는데...
긍정적으로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고싶다.
그리고 부정적으로('반 장난'을 이해 못한) 봐주시고 악플까지 단 한심한 분들에게 말하고싶다.
사회에 대한 굴복을 사회에 대한 적응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비굴한, 패배주의적 마인드야 말로 지금 이 사회의 발전의 걸림돌이다.
사회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는게 정상 아닌가?
여기에서 말하는 잘못된 것. 즉 부당한 규제들은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자의로 머리를 깍는건 뭐라 안한다. 자의가 들어간 것은 규제가 아닌 자제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허나 자유의지를 억압당하며 규제를 받는 이들이 생기기에 문제인 것이다.
사회 시스템에 이런 문제가 있으면 필히 최선의 방향으로 바꿔야 하는것 아닌가.
바꾸기 힘들더라도. 최소한 필요성을 자각하고 정신을 가져야 하진 않는가?
그리고 위 글에서 말하는건 두발이 아니다. 권리와 규제라는 것이다.
그걸 이해 못하고 무조건 '두발'이야기만 나오면 '네놈 머리 길르고 싶어하는 양아치' 라는
한심한 댓글부터 쓰는 인간들이 있다.
내가 장담하건대 이런 부류는 진짜 머리에 든 게 없고 아무 생각없이 활동하는 부류다.
생각이 좀 더 넓기라도 한다면.
규제 라는 단어에 더 중점을 두면서 리플을 달았을 것이다.
젊음 발산이 물론 외모로 되는건 아니다. 허나. 외모로 해야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요즘 세상이 그래도 제법 좋아지긴 해서 많이 풀려지긴 많이 풀려졌다.
그리고 사회적응에 대해 다시 말하건대.
내가 힘이 없다고 내 정신마저 나보다 더 거대한,부당한 힘에 동조한다면
그건 적응,순응이 아니라 굴복이다.
당신들이 사회적응이란 단어를 쓴 의미는
'사회에 불만가졌다, 동조하지 못한다. = 사회부적응'
이런 의미 아닌가? (아니라면 난감할 따름이다.)
이런 의미가 사회부적응이라면...세상에 사회적응자는 없다.
누구든 사회에 불만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누구든 사회의 부분 하나씩은 동조하지 못한다.
다만 그 종류들이 다를 뿐이다.
이렇게 사회적응 운운하면서 남한테 들이대는 사람들은..
자신이 정작 그 소리를 들으면 "개성이다" "다원화시대다" 라고 하면서 회피하기에 급급하다
사회가 정해놓은 일반적 관습? 어느 사회가? 일제사회가? 군사사회가?
역사적으로 봐도 두발규제가 생긴 시절은 일제시대 때와 군사독재시절부터 였다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나?
그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 그래서 告 전태일 씨는 절이 싫어서 떠나신거냐?
투쟁해서 분신하신 게 아니셨냐? 그냥 세상 살기 X같아서 분신하신거야?
그런거야? 응? 지금 너희들이 살고있는 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비록 완전하진 않지만)
이 대한민국은 절이 싫었던 사람들이 이룩한 것이다.
절이 싫어서 떠나지 않고 남아서 투쟁하면서 절을 개혁하려던 사람들이 만든
바로 이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란 말이다. 최소한 뭐가 변이고 뭐가 된장인진 구분해라.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지도 모르는가?
이렇게 인터넷을 하면서 악플마저도 자유롭게 쓰여지는 지금이 무슨 시대인지 모르는가?
신체의 규제라는건 전 근대적인 사고다.
최소한 '지식인'이라면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무식인'들만이 전근대적인게 뭔지 개념조차 모르며 그냥 굴복할 따름이다.
보수적이라는 한나라당 조차도. 신체규제에 대해 동조하는 인간은 없다.
- 그리고 김인식씨. 내가 시비건 것이 아니라. 당신이 멋대로 해석한 것이요. 누가 동방신기랑 신중현을 똑같은 음악인이라고 하는듯한 뉘앙스의 글을 쓰래?
그리고 김우상씨는 공부중인것 같은데. 공부가 아주 많이 필요할 것 같소. 사회,윤리,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