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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엉뚱하게 웃긴 분이 계세요 에헤 *_*

애토르 |2006.07.10 10:18
조회 170 |추천 0

저보다 나이 한살 위인 분이 있는데...

저번주 금/토요일에 회사에서 워크샾을 갔거든요. 저는 일이 있어서 못갔는데.

저희 직원분이 오늘 그러시네요

 

'아 놔.. 이제 다시는 같이 안가'

 

아 또 -_- 뭔 사고를 쳤길래.. 라고 생각을 했죠.

이 분이 이전에 이런 사고를 많이 치셨어요..경로는...

 

저희 회사가 IC카드가 붙은 사원증이라 어디든 이동할때마다 카드를 데고 써요.. 밥 먹을때도 --;

이 분이 한번은 회사에서 외부로 나가 회식을 할때 술을 많이 드셨어요.. 서울쪽에서 드셨는데 -_

집에 막 들어갈때 술 많이 취했으니 다른 분들이 모셔다 드릴려고 했는데.. 이분이 자꾸 --;

... 회사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버스카드로 오인해서 버스기사에게 혼나고 --; 지하철 탈려는데

지하철 카드리더기에 자꾸 사원증 들이밀고..... 아니 이건 실제 봐야 하는데 글로 설명할려니

힘드네요 ^-^;;;;

 

암튼 이런분이여요. 오늘은 워크샾에 간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단 이 분에게 ... '기억나는거 있어요 --? 무슨 사고 치셨나~?' 했더니

 

그분 : '버스카드 사건보다 심했어요 기억은 해요 '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뭔 일인지 물어보니

 

그분이 말씀하시길..

 

'술에 취해 막 자는데 깨어보니 사람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찾으러 가니 넓은 마당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고기를 굽고 있어서 다가가니 반갑게 맞이하면서 고기를 주더라고요. 먹고 술 마시고.

더워서 주변에 쉴곳을 찾아 보니 무슨 철판이 있어서 거기 누웠더니 시원하더라고요 ^^ 근데

철판이 막 움직였어요' 라고 하네요 --;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맞는지 --;

 

주변 사람들 해석....

 

'갑자기 자다 일어나서 천장을 보면서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하고 남의 신발 신고 -- 뛰쳐 나가더라.

그래서 따라가니 마당에 고기 굽는 대학생들에게 앵겨서 젓가락 뺏어서 고기를 먹더라고. 다 먹고 나니 비틀거리다가 (남의 신발) 신고 논두렁에 발 담그고, 남의 차에 무임 승차하고 ..... ㅠㅠ'

 

... 대충 들어보니 상상이 -_-;

 

.. 하루 하루 이 분덕에 사무실이 썰렁해지면서도 재미있어요 ^-^

 

... 근데 쓰다보니 바로 옆에 있는분이라 --; 뭐 쓰나 쳐다 보는...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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