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 `폭탄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첫 방송된 이 코너의 주인공은 박나래 신봉선 권지영 김지민. 소위 `폭탄`이라 불리는 세명의 여자와 한 명의 `퀸카`가 벌이는 `대담`이 웃음의 핵.
퀸카와 폭탄들의 상반된 입장이 관전 포인트다. 예컨대 키스해주는 남자친구가 멋있었다는 퀸가의 말에 세명의 폭탄들이 털어놓는 말이 그것이다.
"난 남자친구가 길거리에서 아는 척 해줬을 때 멋있어"
"난 내 남자친구가 내 얼굴 보면서 밥 같이 먹어줄 때..."
"난 남자친구가 내 얼굴 보면서 웃음 참아줄 때가 진짜 멋있어"
여기에 "남자친구의 스킨쉽이 그리울 땐 윙크를 한다. 그러면 그가 살포시 멱살을 잡아준다"와 같은 압권대사가 더해진다. 외모로 인해 대우가 달라지는 `외모지상주의`의 단면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소감과 "못생긴 여자들을 비하하는 개그 아니냐"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의도가 무엇이냐"는 우려속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담주가 기대된다"는 호응이 적지않은 것.
오랜만에 개그우먼들이 뭉친 이 코너가 앞으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며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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