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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본질을 찾자!!

김우형 |2006.10.17 13:36
조회 386 |추천 1


며칠 전 모 방송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미스코리아의 행태를 꼬집는 방송을 내보냈었다. 그 내용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억대의 돈을 쏟아부어야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 방송이 나간 하루 뒤 바로 신문에 미스코리아 이하늬는 물론 미스코리아측에서는 "억대 미스코리아는 과장"이라고 사실을 왜곡한다고 밝혔다.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게 옳은 것인지...미스코리아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우선 미스코리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 해보자. 투자없는 이득은 없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미스코리아 선발을 위해 수천, 수억을 들이는 이들이 있다라는 사실은 어제 오늘 소문이 아니다. 과연 그만큼 투자가치가 있을까라고 물어보면.. 당선만 되면 돈방석이다 라는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대로 "부와 명예를 위해 미스코리아 된 것이다. 당선되어 기쁘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뭐라 따질 필요도 없다고 본다. 그런데 그런 솔직한 모습이 아닌, 아니 그러한 척하는 가식적인 이미지가 비추어 지는 것이 오늘날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한다. 거기에 오늘날 미스코리아가 얼마나 좋은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른다. 세계 미인선발대회에 나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역시 세계미인선발대회도 다 똑 같다는 생각뿐이다. 단지 TV에 얼굴나오고, 쌩얼이라고 사진올라오고, 연예프로의 MC로 나오고..또, 요즘 각광을 받고있는 아나운서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나오는 이들 있는 등 대중매체를 통한 연예인의 일부라고 생각할 뿐이다.
올해 미스코리아들이 선발된 후 봉사활동을 했다는 글의 일부이다.

조이뉴스24 (2006-09-26 10:27)
그녀는 그 곳에서 연탄 400장을 날랐다. 지금도 손톱 밑이 새카맣다. 얼굴은 약간 트러블이 나 있었다. 이하늬는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가야금과 악기도 가르쳐 주는 공부방 선생님으로 간만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미스코리아가 되니깐 이렇게 좋은 일도 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항상 밝은 아이들을 보니깐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동안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내가 땅을 딛고 사는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물론 2박3일 동안의 봉사활동...나쁘다는 건 아니다. 미스코리아 진선미가 되려고 자신들이 말한 것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가? 과연 봉사의 의미를 알고 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뿐 이다. 너무 가식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미인이 아닌 인공미인이 되면서까지 부와 명예를 얻고자 한다고 오해를 받고 있는데..게다가 된장녀의 여파로..여성의 이미지에 대한 갑을박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그 오해를 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 본다. 미스코리아가 국위선양에 앞장선다는 건 1회성 국위선양일 뿐이다. 1억원어치 여론몰이로 해서 해외에서 이름한번 올리면 딱 이겠다. 이것이 진정한 국위선양인가? 우리나라 미스코리아는 국가대표선수들, 연구과학자들이 이끈 국위선양에 비해 아주 저조하고 미비할 뿐이다. 미스코리아 한번 되고나서 자기 이미지, 몸값 올리려고 TV에 출연하는 거 말고 따로 뭐 하는 거 있는가? 가식적인 봉사활동, 가식적인 외교 사절단 등.. 전문성도 없이 얼굴마담으로 하는 거 말고는 별 가치가 없다. 단지 된장녀, 외모지상주의, 성 상품화, 이런 데 활용하려고 미스코리아 뽑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를 없애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겠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사람들은 미스코리아의 본분을 찾고 추최측인 한국일보사는 왜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지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미스코리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I'm XTMer 김우형(kwhwj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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