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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실연당했을때vs여자가 실연 당했을때

장의정 |2006.10.17 17:25
조회 12,998 |추천 3
남자가 실연을 당했을때 vs여자가 실연 당했을때 남자가 실연을 당했을때... 1.세상을 탓한다. 2.자고나면, 주의가 온통 소주병이었다. 3.낮에는 친구들과 좀처럼 떠들길 꺼린다. 4.군대에 갔다오면, 모두 해결되지 않을까? 내심 혼자 고뇌합니다. 5.헤어진 그녀, 주의에 같이있는 남자를 패주고 싶슴니다. 6.낮에는 친구들앞에서 그녀를 그렇게 잊었지만, 밤이면 그녀의 핸펀번호를 한번 눌러봅니다.메세지도 안남길꺼면서.. 7.화장실벽을 주먹으로 수도없이 쳐봤씀니다. 8.그녀와의 옛날추억을 되살리기 싫어 다른일에 몰두해봅니다. 9.노래방18번지가 댄스곡에서 발라드로 바뀌어갑니다. 10.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그녀로부터 전화가 오면, 하나도 안바가운듯,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끊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당장 달려가고 싶은 충동으로 미칠껏만 같씀니다. 11.자기를 비록 찬여자지만, 그녀가 어떻게 보내는지 꼭 한번 뒤에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 모자를 쓰고, 그녀의 강의실근처에서 서성거려 봅니다. 12.결국 자기앞에 남겨진건, 구겨진 담배값, 술병, 헬쓱해진 얼굴....하지만, 이젠 그녀를 잊지않으려고 합니다. 13.겉으로는 쉽게 잊은 척 하려 하지만-세상의 이목이 있으니까요- 결국 감정표현을 잘 못하고 평생 속으로 삭입니다. 가슴에 영원히 묻어 놓은채로 살아갑니다 여자가 실연을 당했을때 여자는 실연을 했을 때(곧 죽어도 당했다곤 말 안합니다..) 1.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나겠죠..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가족에게 소홀하게 되고 한동안 정신없이 연애를 하기 때문에(연애를 하면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연 후.. 할 일이 없어지면(이 때 새삼 느낍니다. 하는일 없이 바빴다는 것을..) 그제서야 내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실연 직후일 경우에는 모든게 다 귀찮고 의욕이 없기 때문에 이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면서도 그저 생각만 하고 그칩니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입니다. 별인간 같이도 않은 녀석한테 시간 바쳐, 마음 바쳐, 정성 바쳐, 눈물 바쳐, 몸(?)도 바쳐 사랑해 주었건만 남는 건 결국 상처 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함을 느낌니다. 중요한 건 이 땐 모든 잘못은 그놈에게 있다는 생각만듭니다 2. 비로소 친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에게 기대게 됩니다. 데이트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을 몇번이나 깼던 자신을 후회하게 됩니다. 남친과 헤어진 직후엔 마음이 공허하며 조그만일에도 눈물이 터져나오기 땜에 특히 실연의 경험이 있는 친구와 밤새도록 남자에 대한 모든 정의를(욕에 가까움) 동원해서 헤어진 남자친구를(곧 죽어도 채였다고 말 안함미다...) 있는대로 깎아 내립니다. 그리구 움니다. 밤.새. 여자: 웁니다... 쭈르르륵....... T,T TV를 끄고 식탁에 앉습미다... 누군가 마시다 남긴 커피가 이쁜 머그컵에 담긴 채 놓여 있슴미다...... 식은 커피를 한참 보다 여자: 웁니다... (조금씩 참기 힘들어집니다)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 물이라도 삼켜넣어주려고 냉장고 문을 염미다. 맥주캔이 보입니다....... 여자: 웁니다..... (들여마시고 내쉬는 숨이 거세집니다...) 맥주 집어 듭니다.... 땁니다... 마십니다....... 도로 방에 들어감미다 다시 침대속으로 기어들어갑니다... 여자: 목놓아 웁니다...... (곧 죽어도 그냥 슬픈겁니다.. 남자 친구 때문은 아니라 합니다... 그냥 슬픈겁니다....그냥....) 3. 마음에 안들어도 상대하기 쉬운 남자에게 마음주기 쉽습니다. 남자때문에 아픈거면 남자가 약입니다. 잠시는 그를 잊을 수 있습니다. 점점 무뎌가기를 바랄뿐입니다. (곧 죽어도 여잔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다고 말합니다...) 이별이 대수냐는 듯이. (곧 죽어도 합의하에 헤어진 겁니다......) 그러나 여잔 금새 방황을 접습니다. 그게 여잡니다. 혼자가 됩니다. 이젠 쉬이 눈물을 보이진 않습니다. 4. 남이 하는건 뭐든 합니다. 헤어스타일을 바꿉니다. 여자는 머리스타일을 바꾸면서도 왜 바꾸는지 사실 알지 못 합니다. 그냥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머리가 잘려나가듯 자신의 상처난 마음 또한 함께 자릅니다. 머리모양이 바뀌듯 자신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단장해 봅니다. (곧 죽어도 최신유행 이어야 합니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웃어봅니다. 어딘가 아직 어색하지만 립스틱을 바르며 태연을 가장합니다. (곧 죽어도 벌써 그를 잊은 겁니다.) 5. 잘못 걸려온 전화, 장난 삐삐가 왠지 그일것만 같습니다. (곧 죽어도 그일거라 단정짓습니다...) 그리고 욕한마디 합니다. 미.친.놈. - 그러나 자꾸 전화기 앞에 안절부절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한동안 참았던 눈물이 터지려합니다. 여자: 결국 또 웁니다... 6. 그러나 여자는 여잡니다. 세월이 약이다라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깨닫게 됩니다. 여자는 약합니다. 하지만 때론 강합니다. 남자보단 수월하게 잊습니다.. 정작 그 동안 소홀히 했던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제야 듭니다. 때로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밀려와도 슬픔은 슬픔대로 이젠 받아들입니다. 단, 곧 털어버리고 또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그것이 사랑이였네. 그것이 사랑이었네. 더 이상 여잔 울지 않습니다.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다음 사랑을 기다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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