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혹시나 여러분들도 당할까봐 퍼왔습니다..♨

김영종 |2006.10.19 18:53
조회 100 |추천 1

오늘 오후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봤더니 가스 점검을 나왔다고 하셔서 당연히 문을 열어 드렸죠. 자연스럽게 들어오시면서 부엌에 불을 좀 켜달라고 하시면서 가스렌지 쪽으로 가시더라구요. 가스렌지 바로 위 찬장을 여시면서 여기에다 절대 부탄가스 놓지 말라고 OO아파트(실제로 좀 떨어져있던 큰 아파트) 에서도 불 났었다면서  조심하라고, 그러더니 가스렌지 위에 연기나가는곳? 후드? 암튼 거기 뚜껑부분을 떼어내면서 여기 기름 묻어있는거 보이냐고 이 종이 부분을 갈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아줌마가 이거 가는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이 종이가 3만 8천원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비싸서 돈도 없고 어른도 안계신다고 하니깐 이거 종이 안갈면 불도 나고 위험하다고 다른집은 다 샀는데 그동안 우리집엔 사람이 없어서 못왔다고, 그럼 돈 얼마 있냐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지갑을 보고서 저도 모르게 지금 3만원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니깐 아줌마가 그럼 3만원치만 주겠다고 하시면서 묶음에서 2장정도를 빼시더니 그래도 한장 더 준거라면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생색내시더니 제 손에서 낼름 돈을 가지고 뒷주머니에 넣으시더니 마치 도망가듯이 후다닥 챙기고 가시는 겁니다.

전 그때까지도 이 상황이 어찌된건지 모른채 황당해서 멍하니 있다가 그 아줌마가 가고나서 생각해보니깐 왠지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전 원래 길에서 실례합니다 하고 붙잡는 사람들에도 넘어가지 않고 역 근처에서 화장품이나 설문조사에도 넘어가지 않았는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제가 왜 그랬나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엄마도 이 종이 10장에 무슨 3만원이나 하냐면서 연락처도 없어서 환불도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저도 뭐에 홀린 사람처럼 그때 그 순간 넘어간거였습니다. 그동안 맨날 다른 사람 글만 읽었는데 저처럼 또 당하실 분이 생기실까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살구요, 혹시나 그 아줌마가 집에 오시면 연락처 좀 받아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같은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리는 겁니다. 추천해주셔서 많은사람이 볼수있게 해주세요. 다들 조심하세요.






 

 

 

출처:다음 아고라....

            혹시나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날수도 있기에..

퍼왔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