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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권영훈 |2006.10.23 00:20
조회 18 |추천 0


밤이 되면 하나 둘씩 집안에서, 집밖에서 불이 켜진다.

하나, 하나 빛을 낸다.

전등은 빛을 낸다.

하지만 나 근본을 잊고 있었다.

그렇구나! 내가 너를 잊고 있었구나. 

저 빛이 전등이 주는 것이라 착각한다.

난 보지 않는다. 

보기 싫다고 한다.

진실의 실타레를 풀지 않는다.

빛을 주는 것은 전등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니다. 

 

골목길 언저리 기운을 잃고 쓰러져가는

저 빛한줄기 전기선에 반사되어 나를 잊었냐고 아우성친다.

 

 

참으로그렇구나!

내가 너를 잊고 있었구나. 

 

태초에 하나님의 창조물을 내가 잊고 살았구나. 

도구에 정신이 팔려 너를 놓쳤구나

 

전등은 도구! 도구! 도구!

없으면 안돼지만

근본은 아니지.

빛을 주는 것은 전구가 아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때

만들어진 전기

그것을 다스리는 전등

 

우리에게 힘주시는 하나님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

 

그렇구나! 내가 너를 잊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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