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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 shy boy

김진우 |2006.10.23 23:32
조회 120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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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락 때문에 홀릭하게 되는 곡이 있습니다

가사가 되었든, 멜로디가 되었든

어느 한 대목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어

노래 전체에 대한 느낌을 결정짓고,

결국 듣는 이의 기억에 더 오래도록 남는 거지요

(힙합의 샘플링도 아마 비슷한 효과를 노리는 거겠죠?)

 

s.e.s의 'dreams come true'가 수록되었던 2집의

처음을 장식하는 곡입니다

도입부의 전자음에 매료되어

잠들기 전 이부분만을 무한반복해 듣던 기억도 나네요

기분좋게 싸해진달까...(??)

 

상대적으로 홍보에 소홀해지는 후속곡의 뮤비답게

멤버들의 자연스런 모습이 주 내용인 레퍼토리를 답습하고

이웃 섬나라 진출을 도모할 즈음이어서인지

당시 일본 열도를 뒤흔들던 걸밴드 speed를 연상시키는

세트와 연출도 여기저기 눈에 띄네요

 

남중->남고로 이어지던 삭막한 일상에서

s.e.s와 fin.k.l로(발음부터 귀여운 핑클이 fine killing liberty 즉,

억압에 종지부를 찍으리라는 혁명적(!)인 문장의 약자라는 거..)

양분(혹은 다소 매니아틱했던 babyvox까지 삼분)되어

삐뚤빼뚤 조악스레 오려낸 잡지 사진, 엽서 등을 모으는 것이

모두에게 공공연한 비밀스러운 취미였던

짐승스런(?) 여드름 시절도 문.득. 떠오르는군요

필자는 루비 부를 때의 이진을 가슴설레게 좋아했다지요

ㅎㅏㅎㅏㅎㅏ

^-^a

 

 

.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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