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반 포스터 나왔을 때는 연기하겠다는 생각 없었다.”
고교생 배우 신세경이 17일 오전 11시 부산 그랜드호텔 칸스홀에서 열린 아시안 필름 마켓 스타 서밋 아시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캐스팅 보드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영화 및 캐스팅 관계자들 앞에 섰다.
이 자리에서 신세경은 “1998년도 서태지 컴백 첫 솔로음반 ‘테이크 5’ 포스터를 찍었을 때는 9살 때였다”며 “그때는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보다 우연히 촬영하게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직업들 중 자신의 천직을 찾고 싶었던 어린 소녀는 연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찾게 됐던 것.
중학교 1학년 영화 때 ‘어린 신부’로 스크린에 처음 출연하게 된 신세경은 “실제로 카메라 앞에 서니 연기하는 것이 더 좋게 느껴졌다”며 “그때 ‘이 직업이 내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캐스팅 보드는 국제적인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각국의 유망 연기자들을 초청해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경 외에도 하정우 최여진 김지석 이소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