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읽어서 해는 없어요. 요로시쿠. *
1991년 2월, 오사카에서 결성한 L'Arc~en~Ciel(라르크 앙 시에루;이하 라르크). 밴드명은 리더인 tetsu가 지었으며, 무지개라는 뜻의 프랑스어로서, 무지개처럼 다양한 음악을 하겠다는 모토를 담고 있다.(발음은 외고 불어과에 다니는 아는 동생에게 물어보니, 라흐캉 시엘을 빨리 발음 하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한마디로 표현이 불가능한 다양함이 라르크의 이름으로 뭉쳐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tetsu(b)를 주축으로, hyde(vo), ken(g), yukihiro(ds)의 네명으로 구성된 라르크는, 이제까지 8장의 앨범, 1장의 베스트앨범, 리믹스 앨범, 21장의 싱글을 발매하고 제이락계를 이끌어왔다. (인디즈 포함) 쉼없이 10년 이상의 세월을 달려온 그들, 지금은 밴드로서는 휴식기간과 함께, 각 멤버들이 솔로 프로젝트로서 자신만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무대는 오오사카 (와 그 부근-_-;). 미술학도로서 전문학교에 다니던 hyde는 시각장애(색약) 판명을 받고 그의 꿈을 접었다..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음악을 찾게 된다. 많은 악기를 두루두루 다루며 세션으로 활동하다 결국 기타를 손에 쥐게 되지만, "Jerusalem's Rod"라는 그룹에서 활동을 하던 중 그는 자신의 길이 보컬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Bystonwell"에 있던 tetsu는 "Jerusalem's Rod"의 pero를 눈여겨보게 되고, 함께 새 밴드를 만들것을 제안하지만, pero의 반응은 "난 hyde가 가면가". (그래서 tetsu는 hyde를 공략하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_-;) 한번이라도 GIGS를 해보자는 tetsu의 제안을 승낙한 둘과 "De-Velguer"라는 밴드에서 활동중이던 hiro는 하루 날을 잡아 연주를 맞추어 본다. 그리고 그 이후로 hyde와 pero는 "Jerusalem's Rod"를 떠난다. 이때가 91년. 라르크의 시작이다.
5월 30일 남바 로켓츠의 첫 라이브를 시작으로, 그들은 서서히 오오사카 중심으로 라이브활동을 한다. 그리고 92년 3월 10일 오사카(남바 로켓츠), 3월 16일 도쿄(니이지쿠 LOFT)에서 합 500장의 첫 비디오 L'Arc~en~Ciel을 배포하고, 라이브 활동을 관동지방으로 넓힌다. 그러나 6월12일에 기타의 hiro가 탈퇴하고, tetsu는 타고난 리더쉽을 발휘하여 원래 "Bystonwell"에 함께 있었고 중학교 선배이자 tetsu에게 베이스를 쥐게했던 장본인인 ken을 새 기타로 가입시킨다. 그때 나고야에서 학교(나고야대 건축학과 4학년)를 다니고 있던 ken은 학교를 중퇴하고 밴드에 몸담게 된다. ken은 라르크에 들어와서 정신없이 곡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해 8월 콜롬비아레코드의 옴니버스 앨범 『GIMMICK』의 레코딩에 참가한다. (Voice가 수록된 이곡은 10월 1일 발매) 11월 25일, 한정1,000매의 첫싱글(이자 인디즈 마지막 싱글) 「Floods of tears」을 발매하고, 예약만으로 완매한다. (지금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구하려면 약 100만원 상당의 돈이 든다. -ㅁ-)
그리고 12월 31일, 오오사카 뮤즈홀에서의 올나잇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드럼의 pero가 탈퇴한다. (그는 hiro가 가버린 그룹 "Ange∞Graie"로 간다) 리더 테츠는 또다시 sakura를 새 멤버로 끌어들인다. 도쿄에 있던 sakura는 서포트하고 있던 밴드의 공연 때문에 오오사카에 오게되었고, 이미 우연히 tetsu와 레코드점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그는 다음날 합주를 해볼 정도로 멤버들과 가까워졌다. 결국 그는 93년 1월에 라르크에 가입을 하게 되고, 도쿄에서 오오사카로 거주지를 옮긴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라르크 1기라 할수 있는 hyde, tetsu, ken, sakura의 구도가 갖춰진다.
그들이 보낸 데모테입을 들은 사무소 DANGER CRUE(현재는 개명하여 MAVERICK, 인디레이블은 DANGER CRUE의 이름 그대로.)의 사장이 그들을 도쿄로 불러들인다. 결국 DANGER CRUE에 몸을 담고 곧 첫 앨범 DUNE의 레코딩에 착수한다. 4월10일, 『DUNE』의 한정본이 통신판매만으로 10000매 한정으로 발매, 이어 27일에는 보너스로 한 트랙(「失われた眺め」) 더 수록된 일반본을 발매한다.
DUNE은 인디즈 오리콘 차트에서 1위에 입성하고, 연이어 메이저 레코드 회사로부터 소속제의가 들어온다. 선택된 곳은 Ki/oon Sony. 하지만 레이블로서 오랜 실적을 가지고 있지 않던 Ki/oon Sony에서는 홍보의 어려움을 겪게된다. 그래서 선택한 방식이 "확실한 팬 서비스". 후의 라르크를 보아도 이 방식이 확실한 효과를 보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게 93년 9월에 Ki/oon Sony와 계약을 하고 첫번째 투어 「CLOSE BY DUNE」를 하고, 비디오 『TOUCH OF DUNE』발매, 연이은 투어「FEEL OF DUNE 」, 「ノスタルジ-の 豫感」를 치뤄낸다. 곧이어 94년 7월 1일 비디오 싱글 『眠りに寄せて』(네무리니요세테; 잠에 기대어)의 발매로, 대망의 메이져 데뷔를 한다. 앨범도 싱글도 아닌 비디오로서의 데뷔와 드문 티비출연으로 메이져 초기의 그들은 별로 주목받지 못한다. 하지만 이어 투어「Sense of time '94」를 하고 첫 싱글「Blurry Eyes」발매, 가을에는 hyde가 AXIA 테이프 CM을 찍는 등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간다. (뒤집어도 들어가는 희한한 껍닥 -_-;) 겨울에 발매한 낮잠이라는 뜻의 비디오 『Siesta∼ Film of Dreams∼ 』는 영화같은 화면으로 멤버별로 4가지의 이야기와 모로코 로케촬영한 「風の行方」의 PV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듬해인 95년, 「Ciel/winter'95」의 타이틀로 고향인 오오사카에서 개선콘서트를 갖는다. 그리고 2월, 오피셜 팬클럽인 "Ciel"이 발족된다. 곧 비디오 싱글 「and She Said」를 발매하고, 투어 「in CLUB '95」을 시작한다.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두번째 싱글인 「Vivid Colors」를 발매하고, 이어 9월 1일 메이져 두번째 앨범인 『heavenly』를 발매, 22일에는 아사히티비의 뮤직스테이션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투어「heavenly '95」, 「The other side of heavenly '95」를 진행하고, 12월 27일은 모든 일본밴드의 꿈인 첫 부도칸 공연을 갖는다. 티켓발매일이었던 24일, 티켓은 28분만에 매진되었고, 이날 앨범 『heavenly』의 오르골버전인 CD를 수록한 사진집 『"heavenly" christmas box』(사진집, CD, 포스터, 싸인이 된 손수건 등을 수록)를 3000개 한정으로 발매한다.
96년에 접어들어, 27일의 부도칸 공연의 내용을 비디오로 발매한다. 타이틀은 『heavenly∼ films∼ 』. 또한 라이브에서의 사진집인 『heavenly photographs』도 발매한다. 새싱글의 레코딩을 시작하며(風にきえないで) 4월에 들어서 투어 「kiss me dea×dly heavenly '96 L'Arc∼ en∼ Ciel」을 가진다. 이 투어중 5월 26일의 도쿄베이NK홀에서의 「kiss me heav×enly deadly '96 REVENGE」의 티켓은 10분만에 매진! 이 날에는 멤버들이 포지션을 바꾼 그룹 Dark~en~Ciel의 "minagorosi", "destroy"를 비롯, 역시 멤버들의 토키오 카피밴드(-_-;)인 KIOTO의 LOVE YOU ONLY를 부른다(물론 그 전에도 공연했지만 -_-; 테츠와 토키오의 쥬시몬이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ㅁ-;)
7월 8일, 새싱글 風にきえないで를 발매하고 5회만의 투어인 「BIG CITY NIGHTS ROUND AROUND」를 부도칸, 나고야 시민회관, 오오사카 후생연금회관에서 갖는다. 10월에는 TBS라디오 「Bonjour L'Arc∼ en∼ Ciel」을 스타트하고, 이어 새싱글 「flower」와 「Lies and Truth」를 발매, 기세를 몰아서 12월12일에 메이져 3번째 앨범인 『True』를 발매하며, 첫 주 오리콘 차트 2위, 발매 6주만에 1위를 기록한다. 23일부터 오오사카를 시작으로 첫 전국 10공연을 하게 된다. 타이틀은 「L'Arc∼ en∼ Ciel CONCERT TOUR '96∼ '97 "Carnival of True"」.
투어를 끝낸 2월, 멤버들은 새로운 작품의 작곡 및 충전 기간에 접어들게 된다. 그런데 돌연 사쿠라가 마약소지 혐의를 받고, 예정이던 싱글 「the Fourth Avenue Cafe」발매 취소, 더불어 비디오 「Kiss me dea×dly heavenly」도 발매예정 취소, 밴드는 해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2개월 후, 사쿠라의 근신과, 가을부터의 세 멤버에 의한 활동재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그들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같은 소속사였던 유키히로를 새 드러머로 받아들여 재기를 꿈꾸었던 것. 그렇게 눈물겨운 노력끝에 발매한 싱글 虹. 동시에 그들의 첫 도쿄돔 콘서트인 「L'Arc∼ en∼ Ciel 1997 REINCARNATION」은 라르크의 자신만만한 건재를 증명하듯 대성공이었다. 도쿄돔의 55000여석이 4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콘서트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던 「虹」는 먼 여정을 돌아 결국은 '라르크'로 돌아온 그들과 일맥상통하는 노래. 부활에 성공한 라르크는 이듬해 유키히로를 정식멤버로 영입하며 더욱 화려한 비상을 꿈꾸게 되었다.
유키히로와 함께 다음해 싱글「winter fall」, 앨범『HEART』, 싱글 「DIVE TO BLUE」, 비디오 『A PIECE OF REINCARNATION』을 차례로 발매, 투어 「L'Arc∼ en∼ Ciel Tour'98 ハ-トに火をつけろ」을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들의 활동은 멈추지 않아서 7월 8일 하루에「HONEY」,「花葬」,「浸食 ~lose control~」 3장의 싱글을 발매하고(삼마이도지! -ㅁ-;) 27일자 오리콘차트에서는 「HONEY」와 「浸食 ~lose control~」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한다. 「浸食 ~lose control~」는 헐리우드의 영화 "고질라"에 삽입되었다. (잘 들리진 않지만;) 10월에는 1주 간격으로 싱글 「snow drop」과 「forbidden lover」가 발매되고 다시한번 오리콘차트 1,2위를 기록하여, 동일 아티스트가 한꺼번에 1,2위를 기록한 것은 사상처음이었다. 그해 12월 31일 홍백가합전에 HONEY로 처음 출연하였다.
99년에 들어서, 하토니의 라이브 모습을 담은 사진집 LIVE와 하와이, 뉴욕, 스위스의 모습을 담은 LIFE를 발매하고, 산토리 커피 BOSS7의 클린턴 등에 이어서 CF를 찍었다. 이어서 싱글 「HEAVEN'S DRIVE」,「Pieces」을 발매하고, 노스트라다무스가 종말의 날이라고 예언했던 7월 1일, 앨범 『ark』,『ray』 2매를 일본, 대만, 홍콩, 타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의 7개국에 동시발매하고, 6개소 12공연의 그랜드 크로스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 중에 「Driver's High」의 싱글을 발매하고, 이 곡은 후지텔레비전계 만화 『GTO』오프닝 주제가로 쓰였다. 또한, 투어의 마지막이었던 도쿄 빅사이트에서의 공연은 채널 [V] 등에서 동시 상영해서 1억의 인구가 관람했다. 이어서 PV모음 비디오인「CHRONICLE」을 발매, 홍콩, 대만, 타이, 싱가폴 등의 아시아를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후, 「LOVE FLIES」를 발매, 이어서 그랜드 크로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비디오에 담은 「1999 GRAND CROSS TOUR CONCLUSION」을 발매한다.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고, 20세기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NHK홍백가합전에 「HEAVEN'S DRIVE」로 2번째로 출장하고, 이어서 그랜드 크로스 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던 도쿄빅사이트에서 5만명의 관객과 뉴 밀레니엄을 맞는 「RESET >> LIVE *000」 을 공연한다. (3만5천의 라이브관객과 2만의 스크린관객)
2000년에 들어, 맥시 싱글「NEO UNIVERSE/finale」를 발매하고 「NEO UNIVERSE」는 시세이도 화장품 CF의 비지엠으로, 「finale」와 싱글 수록곡인 「hole」은 토오호계 영화 『링0 ~바스데이~』의 주제곡 및 삽입곡으로 쓰였다. 4월부터는, NTT 도코모의 i모드, J-폰 사의 J-Sky Web으로 일제히 휴대폰 서비스를 개시하여 아사히 신문에 전면광고를 한다. 그 이후, 신곡의 착신멜로디를 각 휴대전화로 서비스한다. 4월 21일에는 오피셜 팬클럽인 「Ciel」을 「LE-CIEL」로 변경한다. 이것은 하늘이라는 뜻으로, 무지개를 포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6월에 들어서는 유키히로가 그의 취미이자 특기인 리믹스 센스로 라르크의 곡을 리믹스하여 앨범 『ectomorphed works』를 발매한다. 7월 19일, 새 싱글 「STAY AWAY」와, PS2용 게임소프트 「격돌 토마라르크 토마런너 VS L'Arc~en~Ciel」를 같은 날 발매한다. 그랜드 크로스 투어의 멤버들을 캐릭터화하여 만든 이 게임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8월에는 새앨범 『REAL』을 발매한 이후, 라이브 하우스 5개소 10공연 「L'Arc~en~Ciel CLUB CIRCUIT 2000」을 개시하고, 첫 4대 돔(나고야 * 오오사카 * 후쿠오카 * 도쿄 돔) 투어인 「L'Arc~en~Ciel TOUR 2000 REAL」을 시작한다. 특히 11월 30일 개설된 야후재팬*라르크 특설 사이트인 http://LArc.yahoo.co.jp에서 야후의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하여 12월 5일의 공연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였다. 다음날인 12월 6일의 도쿄돔 공연은, 스카이퍼펙 TV!로, hyde채널, ken채널, tetsu채널, yukihiro채널, 전체채널 5개 채널로 생중계를 하고, 휴대전화 서비스 LE-CIEL NET으로 사상 처음으로 라이브 동화중계를 실시한다.
해가 바뀌고 http://LArc.yahoo.co.jp에서, 1월 1일부터 전 싱글곡 21곡으로 아시아 투표를 진행시켜서 상위의 곡 12곡과 신곡 「Anemone」를 포함한 13곡을 수록한 첫 베스트앨범인 『Clicked Singles Best 13』을 발매한다. 4월에는 PV 모음 비디오인 『CHRONICLE 2』를 발매, 이어서 6월에는 작년의 라이브하우스 투어 「L'Arc~en~Ciel CLUB CIRCUIT 2000 REALIVE」의 10월 27일의 Zepp 오오사카의 공연을 수록한 『CLUB CIRCUIT 2000 REALIVE - NO CUT -』을 발매한다. 특히 이 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의 다이브 장면등을 노컷으로 수록했다. 비디오 발매 직후 갑작스러운 멤버들의 솔로 활동 코멘트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7월 18일 리더 tetsu가 TETSU69의 이름으로 자신의 레이블인 SPROUSE를 설립하여, 새로운 자신의 싱글인 「wonderful world/TIGHTROPE」을 발매한다. 69는 자신의 생년을 의미하는 동시에, ROCK의 일본어 발음인 로꾸, 또한 달착륙의 해이자, 락계에서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우드스톡 락 페스티발의 시작년도인 69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새로운 싹이 튼다"라는 뜻의 SPROUSE를 의미하는 씨앗이 들어있는 카드를 6만 9천장 한정으로 특전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wonderful world」는 티비 도쿄계 JAPAN COUNT DOWN의 엔딩테마로, 「TIGHTROPE」는 애니메이션『환상마전 최유기』의 극장판 엔딩곡으로 쓰였다. 솔로 활동과 동시에 라르크의 활동도 진행되어서, 게임으로 유명한 『FINAL FANTASY』을 영화화한 『FINAL FANTASY -SPIRITS WITHIN-』의 엔딩곡인 「Spirit dreams inside」를 담당하여 「浸食~lose control~」에 이은 두번째 헐리우드 진출을 감행했다. (영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쯤에야 나오지만;)
「Spirit dreams inside」의 일본어 버전, 「Spirit dreams inside - another dream -」의 호평으로 여전히 그들은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어서 드러머 유키히로는 솔로 싱글, 「ring the noise」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HYDE도 자신의 새로운 레이블인 HAUNTED RECORDS에서 싱글 「evergreen」, 「Angel's tale」을 발매했다.
이듬해 2002년,「SHALLOW SLEEP」를 연이어 발매하고, 앨범『ROENTGEN』을 발매했다. x-ray를 뜻하는 이 앨범은, 앨범 이름대로 HYDE 자신의 내면의 세계와 자신만의 음악관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앨범의 홍보와 라이브를 하는 한편, 영화『MOON CHILD』의 촬영에 주연으로 참가한다. (GACKT와 공동주연) 가수로서 영화출연은 팬들에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지만, 결국 예술선상에 있는 것으로 본인으로서는 얻게 된 바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 솔로 활동의 기색이 잠잠하던 ken(Vocal & Guitar)마저 Sakura(Drums), Ein(Bass, 친구이자 모델)와 함께 SONS OF ALL PUSSYS(S.O.A.P.)라는 밴드를 만들어 라이브를 시작하며 솔로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즐겁게 공연하기 위해 만들었고, 재미없어지면 언제든 그만둔다" 라는 전제 하에 만들어진 이 밴드의 이름은, 알아서 해석할 것-_-;
yukihiro도 앨범 솔로프로젝트 acid android로 첫앨범『acid android』를 통신판매만으로 발매하고, TETSU69도 탄력을 받아 싱글 「蜃氣樓」, 「15 1/2 フィフティ-ンハ-フ」를 발매하고, 이어 11월에는, 11월의 조곡이라는 뜻을 가진 앨범『Suite November』을 발매한다. 2001년의 라르크는 "솔로"라는 전에 없던 시도를 시작하여 자신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음악적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한 해를 보냈고, 이어 2002년에는 솔로의 역량이 더욱 활짝 핀 한해였다.
올해, 멤버들의 각 솔로 프로젝트들로 갖가지 이벤트와 라이브는 속행하고, TETSU69는 앨범『Suite November』에 있던 「WHITE OUT」을 새롭게 어레인지 하여「WHITE OUT ~memory of a color~」이라는 이름으로 싱글컷했다. S.O.A.P. 는 미니앨범이라는 형식으로 대망의 첫번째 앨범 『GRACE』를 발매하고, 라이브를 마음껏 진행한다. yukihiro와 HYDE의 솔로의 재가동소식도 들려오는 가운데, 라르크는 3월 『The Best of L'Arc-en-Ciel』3매의 발매를 발표한다.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베스트 앨범의 소식이 부디 라르크 4명의 활동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아직 함께하는 무지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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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화려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라르크. 너무나 빨리, 멀리 하늘 저 편으로 사라져가는 그들이기에, 나의 힘만으로 그들을 쫓기엔 언제나 역부족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용기있는 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