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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과 도끼병

조재현 |2006.10.25 12:55
조회 275 |추천 1

 


 

딸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유치원에서 보내 온 가정통신문이라는 작은 책자가 있었다...  딸아이가 나에게 주면서 선생님이 준거라고 "읽고 뭘 써 달래..."
그래서 읽었더니,
선생님과 같이 한 어느날의 대화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평소 여러가지 학습중에 보인 태도와 능력, 성취도 같은것에 대해서... 느리긴 해도 꼼꼼하게 끝까지 한다는것... 
밥도 늦게 먹어서 속이 좀 탄다는것... 하하하...
 그런데 내가 인어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비디오를
너무 많이 보여 준것 같아...  선생님이 민경이는 뭐가 되고 싶어라고 물었는데...
민경이 대답이 "공주" 라고 말 했다고~~~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민경이가 이 글을 보고 하는 말... " 다 기억이안난다... 내가한일인데... (08.21 12:36)" 
 
[ 도 끼 병 ] 아침에 아이들 옷 입는것 챙겨 주면서 아들 녀석이 종이에 적어 놓은 유진이라는 이름을 보고 물었다. " 유진이가 누구야 ? 유치원 친구 ? " " 여자 친구 " " 좋아하는 여자 친구 ? " " 응 " " 어디가 좋은데 ? " " 키스 했거든 " " [헉] 그랬어 ? " " 응. 유진이가 와서 뽀뽀 해 줘 " " 여자친구들 많아 ? " " 응 " 옆에서 듣고 있던 딸아이가 " 너 바람둥이구나 ? " 아들 녀석의 반격... " 아냐. 여자들이 다른 분단인데도 내 옆에 와서 앉아. 내가 못 말려. 여자들을." 딸아이의 말 "심각한 도끼병이군..." [ 도끼병 ??? ] 누구나가 다 나를 찍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을 일컬은 말이란다. 공주병이나 왕자병 보다 더 심각하다는 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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