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국에서 여성의 위치는?

최나경 |2006.10.26 06:18
조회 34,599 |추천 294

그냥 그런 생각을 해봤다. 한국에서의 여성의 위치는 어디일까.

 

특히 tv나 라디오 등 방송매체에서의 여성의 위치...!!!

 

방송사에서는 여자 아나운서가 나이를 먹어간다 싶으면 바로 젊은 신참으로 교체하고자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말도 안된다.

 

가까운 언니와 얘기를 하다가 그런 얘기가 나왔었다. 언니가 하시는 말씀이, 15세기에 유교철학이 들어오면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삶이 왜곡되기 시작한 거라고 추측하셨다.

 

여성은 언제나 다소곳해야하고 늘 집안에만 있어야 하며 남편에게 그리고 모든 사람들 특히 남성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은근히 강요당해온 것 같다.

 

생각해보면 외국엔 유명한 스타들만 보아도 결혼을 하고 나서도 인기에 큰 지장을 받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하지만 한국은 어떤가. 결혼하면 당장 사회 활동이 줄고 세상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아줌마 취급을 해준다.

 

미디어를 보고 있자니, mtv같은 젊은층 위주의 쇼프로그램은 괜찮지만, 그 외의 것들은 너무 젊은 층만 찾지말고 실력있는 사람들을 더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사람들은 물론 예뻐서 보기 좋을 지 모르지만, 결국 실력도 있고 경험도 많은 중년들은 다 어디로 가라는 말인가.

 

남자들은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여성은 중년이 되면 늙었다며 인정을 하지 않으려는 추세가 많이 아쉽다. 중년이 되어도 멋지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중년이 되어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왜 그런 사실을 다 무시하려고 하는 걸까.

 

우리나라에서 남성 혼자 진행하는 쇼는 봤어도 여성 혼자서 진행하는 쇼는 거의 못봤던 것 같다. 오프라 윈프리를 보라. 그녀의 쇼는 그녀가 젊고 아름다워서 인기가 있는 게 아니란 걸. 그녀의 재치와 지식, 경험, 이런 것들이 한데 모아져서 그 쇼의 전통이 나온다는 걸. 한국에선 정말 몰라서 따라하지도 않는 걸까?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오프라 윈프리같은 아이콘적인 중견 아나운서/진행자가 필요하다.

 

난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일들에 안타깝다.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는데.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고정관념과 의식이 그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추천수294
반대수1
베플하은실|2006.10.27 15:38
은행에서 보증설때 여자는 아파트가 자기명의고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도 백수인 남편 인감도 떼오라고 한다. 며칠전에는 중고차 사는사람이 캐피털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인보증이 필요하니 재산세가 안나와도 된다했는데 여자가 보증을 서니 자격이 미달되어 한 사람이 더 보증 서서 통과되었다. 뭘 모르시는 분들! 남녀 불평등이 어디서 문제인지 알고나 반박 하세요! 아빠가 엄마 잔소리에 진다고 엄마가 이긴 거라고 생각하다니 단순하기는. 좀 심하면 팹니다. 평소에 잔소리하고 싸우다가 남편이 진짜 화내면 꼼짝 못하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 , 게다가 술마시면 눈에 뵈는게 없어 마누라에게만 화풀이 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걸 왜 모르지? 딴 세상 사니?
베플차효준|2006.10.26 11:33
유교 사상이 들어와서 오랫동안 그것이 유지 되면서 여성분들의 남존여비 사상 자체가 아직도 지금 여성분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볼때는 한국의 여성의 위치 많이 좋아 졌습니다.. 어느 선이 되어야 된다 정해 진것이 없어 기준은 모호하지만 현 사회활동의 영역이나 비율로 따지면 상당히 여성의 비중이 높아 진것을 체감 할 수 있는데 유독 여성분들은 그런것을 체감 하지 못하나 봅니다.. 남자로서 볼때 여자의 위치 신장의 속도는 무서울 정도 입니다..요즘 남자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어서 여자라 못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별루 없을겁니다..
베플이규열|2006.10.26 13:54
엄마랑 아빠랑 싸우면 누가 이기던가 ㄱ-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