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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김단아 |2006.10.27 13:48
조회 132 |추천 0

어제는 유독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못하고 지냈던 사람들한테서 연락이 많이 왔다.

 

작년에 수능 마치고 서울에 있을 때 같이 알바하던 경택이한테 먼저 연락이 왔었는데

 

참 너무너무 오랜만이라 참 반갑고 그동안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누나로서 연락도 먼저 못해주고 한게 조금 미안하고 했다.

 

경택이는 서울 피자헛에서 알바할 때 같이 일 했던 동생인데

 

성격도 좋고, 유머러스 하고, 의리도 있고... 참 괜찮은 아이인 것 같다.

 

스물하나, 한참 외롭고 힘들 때 일부러 미친듯이 일만 하고 그랬는데

 

매장에서 웃으면서 일 할 수 있게도 해주고, 술친구도 되어주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던 좋은 동생이다.

 

나는 학교 때문에 부산에 내려오고, 경택이도 학교 때문에 전라도 고향집으로 내려가고 해서

 

그 다음에는 거의 못봤지 아마.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거라도 좀 사줘야지. ^^

 

 

 

 

낮에 전공수업에 들어갔을 때, 수업시작 전에 정말 오랜만(거의 1년만인 듯)에

 

고등학교 시절, 안양LG치타스 프로축구단의 서포터스를 하던 그 시절,

 

그 때에 알게된 울 고등학교 후배이자 정말 좋은 동생인 현정이한테서도 연락이 왔다.

 

그때는 전공수업이 막 시작하려고 하던 때라서 통화를 오래 하지는 못했었는데

 

수업이 다 끝나고 난 다음에 연락을 다시 한다는 걸 깜빡 잊고 있었다.

 

(항상 이런식이지-_-;;;;;;;;;;;;;;;;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바쁜줄로 알고있음-_-;)

 

곧 있을 기숙사 행사 도우미로 신청을 해 놓아서 밤에 도우미들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에 가서 설명 듣고 앉아있는데 또 현정이한테서 연락이 왔더라.

 

이 언니가 너무 보고싶다고-ㅋㅋㅋ

 

그래서 부산에 놀러 오랬더니 정말 오겠단다! 아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나는 내가 서울에 가기 힘드니까, 친구들이 부산에 내려와주면 정말 너무 기쁘다ㅠㅠ♥)

 

그래서 나중에 내려올 때 내가 KTX 표를 대신 예매 해 주기로 했다.

 

(울학교 총학에서 예매 신청을 하면 30% 할인을 받아서 예매를 할 수 있다; 고로 엄청 싸진다;)

 

아마 11월 중순이나 말쯤에 올 듯;

 

도우미 모임 끝나고 방에 올라왔을 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는데

 

영어과인 아이가 근 6개월간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단다.

완전 멋지다. 나도 일본어 배우고 싶다. 근데 히라가나도 몰라서 못한다;-_-;

 

(일본어, 아아 그대는 왜이리 멀리 계시나요ㅠㅠ)

 

나중에 영어권으로 어학연수도 가야한단다.

 

그래서 나 캐나다 갈거니까 따라오라고 그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참 반갑고 보고싶고, 고맙고...그렇다.

 

 

 

 

그리고 새벽에 페이퍼에 글을 한창 열심히 쓰고 있을 때

 

네이트온에서 또 반가운 얼굴 하나가 불쑥 말을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김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도 경택이랑 같이 알바할 때 알게된 아이인데 참 유쾌한 아이다.

 

불쑥 말을 걸어와서는 편입에 대해 이것저것을 마구마구 물어왔다.

 

내가 편입을 준비해 본 적이 없는터라 자세히는 몰라서

 

대충 알고있는 기본적인 내용들만 알려줬다.

 

예를들어 2학년 때까지의 평점이 좋아야 한다거나, 편입시험 잘 봐야 한다거나.-_-;;

 

먼저 학교 정보부터 잘 알아보고 그 과에서 요구하는 게 뭔지를 알아놔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만 일러줬다.

 

편입학원 가서 마치 등록할 것처럼 상담만 받고 나오라고도 했다. ㅡ,.ㅡ;

 

한양대로 가고싶단다. 경찰이 되고싶은가 보다.

 

어린 나이에(이제 스물인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걸 보니까 왠지 부럽다.

 

나는 지금 무얼 쫓고 있는걸까?

 

향후 몇년간의 계획은 나름 철저하게 세워놨지만,

 

그게 자기계발의 일환이라고 자부는 하고 있지만,

 

대체 뭐가 되기 위해 그렇게 계획을 세워 놓은건지 잘 모르겠다.

 

'오늘날 대학의 주인은 기업이다' 라는 ㅇㄷㅇ교수님 말씀처럼

 

좋은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 1학년 때부터 철저하게 학점 관리하고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인턴쉽 등을 계획하고 있는 걸까.

 

정말 그런걸까?

 

여튼, 범일이랑 대화하고 살짝 반성했다.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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