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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2006.10.28 17:26
조회 27 |추천 0

 

그 때는 말이야.

그 한모금을 목에 털어넣기가 참 힘들었어.

 

참을 수 없는 씁쓸함때문이기도 했지만

내 가슴속을 쓸어내리는 듯한 싸함도 싫었거든.

 

저마다 사정없이 구겨지는 얼굴

그래도 "캬..좋다"를  연신 외쳐대며 들이켜 대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에서 난 꼭 걷도는 거 같아서

기를 쓰고 배워보려해도 잘 안되더라, 난.

 

그 때는 그렇게 기를 써도 안되던 일이

 

이제는 말이야.

참이슬은 말이야, 처음처럼은 말이지, 라고-

평가까지 늘어놓는 애주가가 되었어.

 

술을 가슴으로 밀어넣지 않으면

가슴이 씁쓸하고 싸해서 잠이 오질 않아.

 

니가 떠나고 말이야.

그 때는 그렇게 기를 써도 안되던 일이

제일 쉬워.

 

 

 

〃이젠 널 잊는 일이

기를 써도 안되는 일이 되어 버렸어〃

 

 

옥ㅇ1ㅆH드ㅁㅁ☆

 

 

 



첨부파일 : 술(6825)_0208x0169.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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