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사귀는 남자를 만난지는 약 8개월정도 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연락하고 하루종일 문자. 전화 하며 수다떨고 놀고
메신저로 만나 같이 게임하고 놀고.
잘때까지 전화하고 자고;;
서로 일이 있는지라 주말에는 만나서 주말부부처럼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어제까지만 해도 평소랑 똑같이 연락하고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니 .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무서운거 아닌가요 ;;
하루종일 수십통의전화 문자를 보내도.
생각할게 있다.미안하다. 이상한 핑계거리나 대며 제 연락을 피하는거였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 . 제가 참다 못해 헤어지자고 문자를 보냈지요.
그랬더니 "그래 알았다. 잘 못해줄것 같았다. 헤어지자" 하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너무 기가 막혀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대체 왜그러는거냐고
그랬더니 다른 여자가 생겼답니다. 예전에 사귀던 여자. 얼마전에 실수로 만나 관계를 가졌는데 그여자가 임신을 해서 책임져야 할것 같다고.
날 사랑하지만 . 남자로 태어나 책임질 일을 했으니 책임 져야할것 같다고 힘들다며
저한테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도 그여자가 집에 찾아와 같이 있다고.
애 낳을꺼냐고 물었더니 . 솔직히 그여자가 지워줬음 좋겠다며 말을 하길래.
나 꽉막힌 여자 아니라고. 그정도 실수 이해해 줄수 있다며 . 같이 해결하자고 했져.
같이 해결 하자고 해놓고선 자기가 연락하기 전에 연락하지 말라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문자를 보내선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면서 왜 나랑 당당하게 연락 못하냐고.
그랬더니 그여자가 그 문자 보고선 전화 오더군요.
그 여자가 하는말이 임신했다고 하면 제가 순순히 헤어져 줄줄 알았다네요.
그남자랑 같이 저한테 구라를 친거였습니다.
그렇지요!!
다 뻥이었던 것이었습니다 ;; 그여자가 임신 한것도;; 옛날에 사귀던 여자도 아니고. 얼마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랍니다.
완전히 개뻥에 속아난거지요. 졸라 억울하고 분해서
3주동안 불면증과 스트레스성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그남자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구요 .
어쩔수가 없었다. 날 정말로 사랑했지만. 나한테 잘해줄 자신도 없었고.
그여자가 너무 불쌍해서 자기집에 있는 그 여자한테 가란말을 못하겟어서 도저히 헤어질수가 없었다며..
며칠내로 내가 널 찾아갈테니 만나서 얘기하자.
저 또 옛감정에 휩슬려서;; 용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미친거죠;;
그남자 말로는. 그여자가 부모형제 아무도 없는 고아라고 했습니다. 자기집이 아니면 갈데가 없어서.
헤어지고 싶어도. 이제 그만 가라고 말하고 싶어도 가란말을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같이 살고 있는 자기를 이해해 달래요..
그여자가 알아서 떠날때까지 같이 있겠다네요.
저한테는 헤어지자고 잘만 말하던 사람이 말이에요.
얘기가 참 뒤죽박죽.
중간에 빼먹은 얘기도 많고 . 자세하게 적지 못해 아쉽네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같이 동거 생활을 하며. 애인에게 그여자가 떠날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남자
기다려줄 여자 세상에 있긴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