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장이 화단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딸을 둔 박민희(가명)씨는
딸과 함께 외출을 하기 위해
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그녀에게 아파트 현관 앞에 있는
장애인 주차장은 꼭 필요한 공간이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도 있고,
딸의 휠체어를 밀고 걸어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박씨는 주
차장과 관련하여 황당한 일을 겪게 된다.
아파트 주민들이 현관 바로 앞에 있는
장애인 주차표시를 지우고
그 자리에 화단을 만든 것이다.
아파트 주변을 보기 좋게 꾸미고자 했던
주민들의 의견에서였다.
이에 관리자 측에 항의하자,
“저쪽에도 장애인 주차장이 있으니
그 쪽을 이용해라.” 라며
오히려 멀리 있는 장애인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강요했다.
그 후로 박씨는 관할구청에 신고를 하였고
당일 날 구청 직원이 와서 상황을 확인했다.
구청 직원은 바리게이트를 제거하고
현관 앞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게 할 것을
요구했지만 주민대표는 전혀 듣지 않았다.
이에 구청에서 정식 공문으로
장애인주차구역 개선과
장애인 주차장 추가 설치를 요구 하였지만
주민대표는 지금까지도 욕설을 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당연한 요구를 한 것뿐인데
무관심하고 무지한 주민들의 행동에
박씨의 마음은 답답할 뿐이다.
출처 :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