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 없는 나에게 그대의 바라봄은 삶의 투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지언정...
그대의 눈길을 즐기며 나를 채찍질하는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믿음이 가지 않던가요?
현실의 이해타산이 맞질 않던가요?
그대에게 보여준 실체가 전부가 될 수 없다...저는 생각 합니다...
벌거벗은 나의 모습을 본 그대는
영원한 바라봄의 눈길을 줘야 했습니다...
나....
그대의 바라봄의 진실에 이해하려 노력했고 받아들이려 애쓰며...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에 순수함을 드렸건만,
외면한 그대의 심정을 듣고 싶습니다...
""사랑하니깐 헤어진다""는
아이러니한 숙제를 남긴.......그대는 알고 있습니까?
혹.....
그대의 변명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자기연민에 빠진 당신을 위로하려...
마지막 총구를 저에게 겨누지는 않았나요....
불안에 떨며 갈피를 잡지 못 할 사랑의 행로에 내버려 둔채..........
그래요....
그대가 있었음에 우리 사랑의 존재가치가 있었고...
또 다른 세상을 받아들일 용기를 준 당신을...
이제는 이해하려 합니다....
사랑하렵니다.....
삶의 연속성에 몸을 실은
...그대 그리고 나....
꼭 한번 생의 뒤안길을 벗어나...
그대에게 금반지를 끼워드리고 싶습니다.....
................헤어지니깐 사랑을 알게된 어느날에서.......................written by, 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