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박철희
출연 : 신하균, 윤지혜, 강산, 박길수, 박충선
기타 : 2006.08.24 개봉 / 121분 / 코미디,액션,느와르 / 18세관람가
네이버 평점 6.92/10....
나의 평점 ★★★★★...
'예의없는 것들'
혀가 짧은 어떤 사내가 혀 수술비 마련을 위해 킬러가 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영화는 자신의 킬러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하나의 룰로 예의없는 것들을 죽이기로 한 사내의 일상을 담는다.
칼이 있고 피가 있다.
예의란 관념은 사실 필요없는 사족이다.
세상으로부터 정상인이 아닌 사람들로 불류되는 사람들...
그것이 범죄자이건 불구건간에 이 영화는
그들 소외된 이들의 외침에 귀기울이려한다.
사내는 혀 수술비 '1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그의 잔인한 킬러 활동은 시작된다...
그리곤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예의없는것들'만
골라 죽이려 한다.....
미모의 그녀.. 그러나 '예의없는 그녀'
그들 사이에는 끈이 있다.
'인연의 끈'
과거에 그가 추억하는 여자아이
그리고 알 수 없는 그녀....
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코믹스럽지만 슬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신하균의 내레이션을 들으며 실소를 머금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지만 하나하나 의미있는 대사와 장면...
그래서 그랬던가(?) 보다...
이번 영화가 신하균의 두번째 '킬러' 영화란다..
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킬러들의 수다' 에서 나왔었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신하균의 연기는 정말 Good
그리고 또다른 배우 '윤지혜'
그의 연기도 좋았다..
'애처러움...'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감정을 잘 소화시키셨다.
참 매력있는 배우이다.
그리고........
마지막 소장사진 하이라이트 라고 할 수 있다..
투우사처럼 폼나게 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그' 에게
'그녀' 는 그에게 투우사의 상징인 빨간색 천을 같이 덮으며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였다.. Sad..
<'예의없는 것들'>중..
우리 앞에 누구에게나 따라다니는 "죽음"이란 존재와
"누구든 죽음앞에서는 공평하다"
우리가 바라보는 "길"의 방향과 반성..
"자전거를 타고 가다 뒤를 돌아보면 왜 길은 그리 굽어있는지...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 왔는데..."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에게 잘 보이려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들..
"난 네가 말이 없어서 좋아. 세상은 좆나게 말이 많잖니."
급변하는 상황과 사이사이 들어오는 맨트는..
혼동과 공감을 함께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