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無心)
산
산길
강
강가
호반
백로
소년과 비둘기
풍안(風岸)
한거(閒居)
유록(遊鹿)
독서
백운심(白雲心)
달과 소년
월하(月下)
류하(柳下)
임하(林下)
조춘(早春)
고사(考思)
려인(麗人)
백로
사슴
산
산가(山家)
산가(山家)의 겨울
한정(閒庭)
소년
수렵
행려(行驢)
조춘(早春)
산
산길
강
소년
유록(遊鹿)
합환화
기마행(騎馬行)
조춘(早春)
장춘화
류하(柳下)
소년
산
선소운
남정(藍丁) 박노수(朴魯壽)
1927 충남 연기(燕崎) 태생
195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한국화 전공)
남정(藍丁) 박노수(朴魯壽: 1927~)는 1940년대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의 문하에서 사사 했으며,
해방 후 서울대학교 미대에서 본격적인 작품공부를 시작했다.
독자적인 채색과 여백의 미를 화면에 구현해 이미 28세 때
제 4회 국전에서 '선소운'이란 인물화로 동양화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의 초기는 추상화된 인물 표현과 대담한 구도와 독특한
준법을 보여주면서 산수화로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하였다.
고고하고 기개 높은 준발과 분방한 필세가 특징적이며,
대각구도를 바탕으로한 청색조의 색채와 빠른 선조가 높은
화격을 구축했다.
그의 작품은 북화적인 큰 스케일과 남화적인 정신 세계가
잘 어울려 새로운 한국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선, 투명성을 지닌 채색, 자유로운 형태를
띤 주관적인 추상화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세련되고 계산된
공간 처리의 결과로 창조해 낸 단순하고 장식적인 화면,
맑고 청신한 색채는 남정의 작품을 독자적인 한국화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작품 속에 깃든 맑고 고요한 품격은 작가 자신의 높은 정신
세계를 비추고 있다. 이화여대,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예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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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끼는 작품일지라도 영원히 간직할 순 없지요.
언젠가는 이별해야 하니까요. 가족들에게 물려주고도 싶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화의 감성을 관객들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년 12월, 박노수 화백은 일평생 그려온 그의 작품을
서울 시립미술관에 선뜻 내놓았다. 이것을 기려
시립미술관에 기증한 52점의 작품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3점을 더해 올 1월에 '노 저어 홀로 가듯이'란 타이틀로
전시회도 열렸었다.
* 내가 남정 박노수 화백의 작품을 처음 대한 것은
중고교 시절 미술 교과서를 통해서였다.
'소년과 비둘기'라는 작품으로 기억되는데
당시만 해도 나의 눈에 동양화는 잘 안 들어올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투명한 코발트 블루와 대담한 구도에
온통 마음이 설레어 그의 이름을 마음 속에 각인시켜 놓았었다.
그 이후로 남정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그의 세련되면서도 맑고 대쪽같은 선비의 기개를 느낄 수 있어
현재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동양화가가 되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 '풍안- 바람부는 언덕'을
가장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