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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자 ㅎㅎㅎㅎ??>>

하니각시 |2006.07.11 09:00
조회 1,100 |추천 0

" 너 이겨서 뭐 어쩌자고 ㅎㅎㅎㅎ 이기고 지는게 어딨냐? ㅎㅎ"

 

 

뭐  가만생각해보면  신랑말이 맞는것같습니다

 

부부쌈에 이기고 지는게 어디있습니까   스포츠게임도 아니고 도박도 아니고

 

진짜 칼로 물배기 부부싸움인데   패자 승자 이런게어디있습니까

 

그런데 참 유치하게도  이집각시는 절대 먼저 잘못했단 이야기도 못하고

 

먼저 사과의 손도 못내밀고 .............싸울때면 늘 뚱~~~해 있습니다

 

솔직히 싸움을하면 10 에 7은 각시잘못인데도  끝끝내  "잘못했어" 말도 못하고

 

화만냅니다  참이상한건  미안하단 마음이 들면서도  "미안해"소리를 못하고 오히려

 

그걸 감추려는듯  더 삐지고 토라지고 썽질을 내는 각시입니다

 

참 유치하게  먼저 사과를 하고 잘못을 인정하면 자존심이 상하는것같고

 

지고들어가는것같은  각시.

 

그럴때면 방문 큰소리나게 닫고 들어가 이불뒤집어 쓰고 누워있기................

 

냉장고에서 혼자 맥주꺼내 마시기 ................

 

안방에 있는 곰순이를 줘 패고 레스링을하며 화풀이 하기 ...............

 

건너방 문걸어 잠그고 안열어주기...........................

 

나가서 밤세 놀거라며 주섬주섬  밤이건 낮이건 시간상관없이 옷주서 입기

 

이런 유치한 발악을 합니다 ...솔직히 속으론 화낸거 성질부린거 미안해하면서도 ㅎㅎㅎㅎㅎ

 

그럴때마다 매번 이집순딩이신랑

 

방문닫고  침대에 씩씩대고 누워있는 각시에게로 와 같이 옆에누워 꼭 안아주고

 

마시고  있는 맥주뺏어서 대신마시고

 

레스링하고있는 각시 웃기다는식으로 허허허 거리며 구경합니다

 

밖에 못나가게 잡아주고    방문못걸러잠그게  문고리잡고 안놔주고  ㅎㅎㅎㅎ

 

워낙단순한 각시라 행동패턴을 벌써 다 읽혀버렸습니다

 

한마디로 ............ 다 받아줍니다

 

단순한데다가  다혈질이기에  화났을땐 그냥 그렇게 풀어줘야한다는거

 

누구보다 잘알고있는 마음넓은 순딩이신랑입니다...

 

가만생각해보면 화난 각시 어르고 달래줄땐  마치 어른이 땡깡피우는 아이달래주는것같습니다

 

" 어우~그래 울각시속상했쪄 ㅎㅎㅎ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래 내가 다 실수한거야

 

미안해 미안하다고 화풀어 응?"

 

그제서야  " 랑이가 잘못했지?"  확인을 받아내는 각시입니다

 

"그래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

 

다시한번 각시를 달래는 순딩이 신랑입니다   아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그저 사과부터하는신랑

 

ㅎㅎㅎㅎㅎㅎ

 

그 상황에서 다시한번 논리적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니 내가 옳고 니가 틀리고

 

내가 이런이야기를 한건 너의 그부분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표현 절대 소용없다는거

 

정말 잘 아는 신랑입니다   그래봤자 싸움만 길어지고  속좁은 각시 화만 더 나게 하는거라는걸

 

정말 자~알 알고있기에......늘 먼저 미안하단 사과로 우선 싸움부터 진정시킵니다

 

아마 이 단무지 각시에겐  "지는게 이기는거다" 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신랑

 

그렇게 각시를 진정시키고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한다음

 

그때서야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냅니다

 

" 아까는 내가 정말 미안했어....울각시 기분도 생각안하고 너무내입장에서만 이야기한것같아

 

그치  ㅎㅎㅎㅎ 그런데 각샤....."

 

그 "그런데 "  로 시작해  조용조용 좋은말로 각시를 가리킵니다

 

좀 진정이됐겠다   미안하단 사과도 받아냈겠다  마음이 많이 열린 상황에서

 

신랑이 조심조심 조용조용 이야기해주는  조금전의 각시의 잘못된 행동은

 

아무리 각시라도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며  " 알아  그건 아까 내가 잘못했어  그래  그건내가 사과할께"  이렇게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게 됩니다 .

 

가만생각해보면

 

순딩이 신랑이 매번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화난 각시를 풀어주지만

 

결국 진짜 마지막에  고개끄덕이며 잘못을 인정하게 되고 다시 안그럴꺼야 하며

 

신랑목에 매달리는건 각시인것같습니다

 

 

" 랑인 싸울때 화안나? 난 무쟈게 화나던데....썽질도 안부리고 "

 

" 야 싸우면서 화안나는 사람이 어딨냐  나 진짜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 조심해 "

 

" 칫 맨날 그말은 "

 

" 야 화도 상대가려가면서 내야지 너한테 화내 무엇하냐  여자한테 화내봤자지

 

화내서 성질부리면 너 울리기 밖에 더하겠냐? 여자한텐 지는게 이기는거야 "

 

맞는말 같습니다

 

여자한테는 지는게 이긴다는 말 

 

그게 진짜 강한 남자가 아닌가 생각하는 각시입니다 우히히히

 

그런 태평양 같은 마음의 신랑 고마운지 모르고 늘 앵앵거리는 철없는각시

 

아마 벌써 다 알고 그렇는거겠죠  다 받아줄 그 넓은마음믿고 ㅎㅎㅎㅎㅎ

 

그래도 이제부턴  각시도  이 쬐매한 마음좀 키워보렵니다  신랑처럼 

 

역시 좀 힘들까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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