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n On Fire(2004) 감독: 토니 스콧 출연: 덴젤 워싱턴, 다코다 패닝, 크리스토퍼 웰켄 현재 멕시코 시티를 주로한 남미에선 60분당 1명의 어린이가 유괴되고 그중 70%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영화의 도입부분에서는 이렇게 충격적인 조건을 관객에게 던져준다. 영상은 거칠게 보여진다. 자신의 과거를 두려워하는 전직 대테러요원인 크리시(덴젤 워싱턴)와 모든 조건이 갖춰진 가정에서 귀엽고 이쁜 소녀로 자란 13살 피타 라모스(다코다 패닝)의 만남은 어찌보면 매우 언밸런스하게 비춰진다. 그 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영웅영화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덴젤 워싱턴과 패닝은 그런 시시한 스토리를 꾸려나가기 위해 모인것이 아니었다. 크리시의 삶의 의욕을 다시금 생기게 만들어주는 피타. 그 둘사이는 휴머니즘적인 따뜻한 인간관계라기 보다는 거의 연인사이와 마찬가지이다. 크리시가 영화의 카타르시스에 가서 보여주는 복수는 잔혹하지만.. 예술적이다. 영화속에서 크리스토퍼 웰켄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예술가가 될 수 있죠 어떤 것에서든.. 음식이든 뭐든..얼마나 소질이 있느냐에 달려있어요 크리스의 예술은 죽음이요 그는 그의 걸작품을 그리려고 하고 있소 이 말밖엔 더 할 말이 없어요" 크리시의 예술은 죽음이다. 그는 그가 사랑한 한가닥의 빛이 었던 피타를 위해 걸작을 만들어낸다. 그의 걸작에서 느껴지는 것은 잔혹함보다는 한 남자의 분노와 처절함이다. 엔딩에 가서 피타의 한마디는 깊은 아련함을 남긴다. "I love you..Creecy. Do you love me?" -5.11늦은밤에...by 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