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3 . 15 . 팝콘하우스
브로드웨이 42번가 [42nd Street]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걸의 이야기를 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 대본작가 마이클 스튜어트, 마크 브램블 국적 미국 구성 2막 초연연월 1980년 8월 초연장소 미국 뉴욕 윈터가든 극장 수상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안무상(1980)
이 작품은 1980년 뉴욕 윈터가든(Winter Garden)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33년 상영된 영화 《42번가 42nd Street》를 무대화한 이 뮤지컬은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준다.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걸의 좌절과 성공을 뮤지컬 속의 뮤지컬로 담은 한편의 신데렐라 이야기이다. 주인공 페기는 가난하지만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극중 주인공역을 훌륭히 소화해 스타로 발돋움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서 1996년 5월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 당시 7만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여 화제를 모았다. 국내 처음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스태프들이 함께 참가하고 공동 제작한 한·미 합작이었다.
오프닝과 함께 올라가는 막 아래로 코러스의 흥겨운 탭댄스와 거대한 가짜 동전 위에서 춤추는 댄스, 그림자로 댄스를 보여주는 장면, 재즈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재즈와 탭댄스를 조화시킨 장면 등과 경쾌한 비트, 그리고 16억이 투자된 무대와 30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장치와 30회가 넘는 빠른 무대전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이비드 메릭(David Merrick)이 제작한 작품은 1980년 이후 브로드웨이에서만 3,486회 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으며 1980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에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기술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